최근에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

도서 리뷰
[INF]토이 레이디 세리안 / 로맨스 / 로맨스 판타지 ★★★★☆ 8
제가…… 전하와 놀아 드릴게요.”

황후의 명을 받아 시녀로 입궁한 엘로이즈는
어두컴컴한 놀이 방에 갇혀 황태자의 장난감이 된다.

정신 연령이 퇴행한 데다가 실어증까지 앓고 있는 비운의 황태자 리시드.
망가진 인형 같았던 그는 엘로이즈와 함께하면서
점차 제 나이를 되찾고 끝내는 말문을 트게 된다.

그러나 황태자는 병증이 다 나아서도,
더 이상 놀이 상대가 필요 없는 어른이 되어서도
그녀를 놓아주지 않고 곁에 묶어 두려 한다.

또 다른 의미의 ‘놀이’ 상대로서.

엘로이즈는 황태자의 궁에 갇혀 밤낮 그에게 사랑받지만,
언젠가는 어릴 적 갖고 놀던 장난감처럼 잊혀질 처지가 두렵기만 하고.
결국 리시드의 방심을 틈타 도망치는데…….

“날 갖고 노니 재미있었어?”

그는 자신의 장난감을 놓아줄 생각이 없었다.

* * *

“다 너를 보며 무슨 생각을 하겠어. 다들 한 번씩 따먹고 싶어서 제 좆을 세우기 바쁠 텐데. 이렇게 야하게 생겨서는.”
그가 한마디씩 험한 말을 뱉을 때마다 엘로이즈는 미친 듯이 고개를 내저었다. 억울한 빛을 가득 담은 눈에 눈물이 방울져 뚝뚝 흘러내려 그의 손가락을 적셨다.
“자유롭게 풀어놨더니 황궁의 남자란 남자에게 다 꼬리를 치고 다니는군.”
“…….”
엘로이즈는 그의 말에 그 어떤 대꾸도 할 수 없었다. 그랬다가는 더 혹독한 체벌이 가해질지도 몰랐으니까. 이럴 때는 그저 그의 기분을 맞추는 것이 최선임을 오랜 경험으로 알고 있었다.
“훈육해야겠어.”
그가 고개를 까딱 기울였다.
“올라와.
그가 다리를 넓게 벌리며 말했다.
뱀의 매듭 줍줍양 / 로맨스 / 로맨스 판타지 ★★★★☆ 8
황제 다니엘과 함께 갤리언 제국을 다스리던 황후 레이나.

분명 역사에 흠 없이 기록될 황후였을 것이다.
황제의 이복동생인 헬리오스 대공의 반란만 아니었더라면.

“무슨 생각이 그리 많지, 부인?”

이 남자가 왜, 나를 부인으로 부르지?
군부의 미친개라 불리던 헬리오스 대공이었다.

나는 헬리오스 대공의 손에 황제가 서거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때,
스스로 독을 마셨다.

그런데 지금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

“다른 건 다 잊어버려. 기억해야 할 것은 오로지 두 가지다.
내가 그대를 얻기 위해 황위를 찬탈했다는 것, 그리고…….”

뺨을 어루만지는 손길이 꿀처럼 진득했다.
지그시 눈을 감은 이든이 놀라 다물어진 레이나의 입술을 가볍게 핥았다.
이어 턱을 쥔 손에 힘을 실어 입을 벌리게 하고는 뱀처럼 미끄러져 들어왔다.

“그대는, 내 거야. 그렇지?”
“흐응…….”

뺨에서 미끄러져 내린 입술이 턱선을 타고 목으로 내려갔다. 손가락을 은근히 돌리면서. 흠뻑 젖은 손으로 쓰다듬는 감각에 몸을 비틀자 귓가에 젖은 음성이 끈덕지게 달라붙었다.

올가미처럼 온몸을 옥죄어 오는 끈적한 쾌락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었다
호랑이 귀신, 창倀 정유석 / 로맨스 / 역사/시대물 ★★★★★ 10.0
짧지만 재미있는, 남다른 설정이네요. 뒷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사랑, 거짓말 바람바라기 / 로맨스 / 현대물 ★★★★★ 10.0
부부가되어 서로 신뢰하며 닥쳐오는 풍파를 헤쳐나가는얘기 감동입니다
신유의 봄(전3권) 김결 / 로맨스 / 현대물 ★★★★☆ 8
나랑 한 번만 자.”

업어 키우다시피 한 친구 여동생이 작업을 건다.
되도 않게.

“오빤 잘생겼잖아. 그리고 잘하잖아.”

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 신유는 기가 막혔다.

“잘하는지 아닌지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오빠 여자 많잖아. 그럼 많이 해 봤을 거 아냐.”
“많이 한다고 다 잘해?”
“그래서 못 해?”

그렇게 가만히 있는 사람 꼬셔서 온갖 짓은 다 하게 만들고
자길 주겠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하늘의 별도 따다 줄 것처럼 굴더니.
하룻밤 만에 돌변해서 뭐, 쿨하게 정리하자고?

“……오빠도 즐겼잖아.”
“…….”
“어차피 처음도 아니잖아.”

내가 처음이면 어쩔 건데.
다 물어내라고, 책임지라고 따지면 어쩔 건데.

그를 꼼짝 못 하게 쥐고 흔들어 놓고는 새처럼 훌쩍 날아가 버리더니.

“나한테 와라, 태신유.”
“…….”
“내가 잘해 줄게.”

정말이지.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어이가 없는,
봄이다.
그의 세상이 온통 봄이었다.
(3권에서 남긴 리뷰)
신유의 봄(전3권) 김결 / 로맨스 / 현대물 ★★★★☆ 8
나랑 한 번만 자.”

업어 키우다시피 한 친구 여동생이 작업을 건다.
되도 않게.

“오빤 잘생겼잖아. 그리고 잘하잖아.”

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 신유는 기가 막혔다.

“잘하는지 아닌지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오빠 여자 많잖아. 그럼 많이 해 봤을 거 아냐.”
“많이 한다고 다 잘해?”
“그래서 못 해?”

그렇게 가만히 있는 사람 꼬셔서 온갖 짓은 다 하게 만들고
자길 주겠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하늘의 별도 따다 줄 것처럼 굴더니.
하룻밤 만에 돌변해서 뭐, 쿨하게 정리하자고?

“……오빠도 즐겼잖아.”
“…….”
“어차피 처음도 아니잖아.”

내가 처음이면 어쩔 건데.
다 물어내라고, 책임지라고 따지면 어쩔 건데.

그를 꼼짝 못 하게 쥐고 흔들어 놓고는 새처럼 훌쩍 날아가 버리더니.

“나한테 와라, 태신유.”
“…….”
“내가 잘해 줄게.”

정말이지.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어이가 없는,
봄이다.

그의 세상이 온통 봄이었다
(2권에서 남긴 리뷰)
신유의 봄(전3권) 김결 / 로맨스 / 현대물 ★★★★☆ 8
나랑 한 번만 자.”

업어 키우다시피 한 친구 여동생이 작업을 건다.
되도 않게.

“오빤 잘생겼잖아. 그리고 잘하잖아.”

말 같지도 않은 소리에 신유는 기가 막혔다.

“잘하는지 아닌지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오빠 여자 많잖아. 그럼 많이 해 봤을 거 아냐.”
“많이 한다고 다 잘해?”
“그래서 못 해?”

그렇게 가만히 있는 사람 꼬셔서 온갖 짓은 다 하게 만들고
자길 주겠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하늘의 별도 따다 줄 것처럼 굴더니.
하룻밤 만에 돌변해서 뭐, 쿨하게 정리하자고?

“……오빠도 즐겼잖아.”
“…….”
“어차피 처음도 아니잖아.”

내가 처음이면 어쩔 건데.
다 물어내라고, 책임지라고 따지면 어쩔 건데.

그를 꼼짝 못 하게 쥐고 흔들어 놓고는 새처럼 훌쩍 날아가 버리더니.

“나한테 와라, 태신유.”
“…….”
“내가 잘해 줄게.”

정말이지.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어이가 없는,
봄이다.

그의 세상이 온통 봄이었다
(1권에서 남긴 리뷰)
루머 아닌 루머 서혜은 / 로맨스 / 현대물 ★★★★★ 10.0
잘 짜여진 전개에다 주인공들의 건전한 가치관 능력으로 악인들에게 지지않는 모습 통쾌함을 주네요
그는 나에게 반하지 않았다(전4권) 피오렌티 / 로맨스 / 현대물 ★★★★★ 10.0
좀 긴데 재밌네요. 순식간에 다 읽었어요. 상처도 있고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두 주인공의 연애사가 잘 묘사되어 몰입도가 높은 소설이에요.
(3권에서 남긴 리뷰)
원하는 남편 유송주 / 로맨스 / 현대물 ★★★★★ 10.0
재밌었어요 고전 할리퀸 같은 내용이네요
원하는 남편 유송주 / 로맨스 / 현대물 ★★★★★ 10.0
재밌었어요
애증의 종말 (외전)(전3권) 반하라 / 로맨스 / 현대물 ★★★★★ 10.0
남주뼈저리게 후회중이네요. 로설에서는 왜항상 사실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오해부터 하는 걸까요
(3권에서 남긴 리뷰)
한낱 사랑따위(전2권) 브루니 / 로맨스 / 현대물 ★★★★☆ 8
재단 이사장인 고모의 부탁으로 군 입대 전 임시 교사로 일을 하게 된 석우는 그곳에서 스무 살 늦깎이 고등학생 주명과 운명적인 만남을가지게 된다.
(2권에서 남긴 리뷰)
삼켜지는 밤(전3권) 리버 진 / 로맨스 / 현대물 ★★★★☆ 8
음지 세계와 조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미학 전공 후 갤러리에서 근무하던 윤설.
평범한 일상은 그녀에게 사치였던 걸까.
(3권에서 남긴 리뷰)
파열음(전2권) 리밀 / 로맨스 / 현대물 ★★★★☆ 8
약점을 쥐고 흔드는 남자의 만행이 오히려 달가웠다.
제 안을 헤집는 뜨거운 열기에 우습게도 마음이 놓였다.
정말이지 눈앞의 남자 말고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서태경이라는 남자는 처음부터 그랬다.
(2권에서 남긴 리뷰)
눈부신 고백 (외전)(전2권) 김결 / 로맨스 / 현대물 ★★★★☆ 8
수언의 시린 기억을 서슴없이 헤집고 들어온 그는
방벽 안에 숨겨둔 모습을 파훼하고 함부로 알아차렸다.

“괜찮다는 거. 거짓말이잖아.”
“넌 이유 없이 그냥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니까.”
“실수 안 하고 싶어. 넌 방심하면 금방 달아나니까.”
(2권에서 남긴 리뷰)
눈부신 고백(전2권) 김결 / 로맨스 / 현대물 ★★★★☆ 8
맞선 상대는 무려 케이유 전자 상무 기승조.
이 맞선만은 파투 나면 절대 안 되었다.
비서 지수언이 가짜 맞선 상대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1권에서 남긴 리뷰)
성녀의 의무는 임신(전2권) 박여섯 / 로맨스 / 로맨스 판타지 ★★★★★ 10.0
^^
(1권에서 남긴 리뷰)
불순한 재회(전3권) 반하라 / 로맨스 / 현대물 ★★★★☆ 8
수안이 용기를 냈으면 좋겠는데 항상 겁을 먹고 뒷걸음질 치네요
(2권에서 남긴 리뷰)
열과 성을 다해(전3권) 브리솜 / 로맨스 / 현대물 ★★★★☆ 8
미리보기에 낚인 느낌이네요. 미리보기 보다 뒷내용이 너무 궁금해 결제했더니 약간 어설프네여
(3권에서 남긴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