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
홍윤정(레인) / 로맨스 / 현대물
★★★★★ 10.0
끊어 내지 못한다면, 끌어안고 사는 수밖에….
이젠 어쩔 수 없다.
그녀를 가지기 위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그 어떤 것이라도 지불할 것이다.
같이 살며 그녀도, 그를 버렸던 과거와 내팽개쳐 버린 약속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뇌보다 먼저 그의 신체를 이루는 모든 기능들이 벌떡댄다.
숨 죽이고 있던 심장이 힘차게 뜀박질을 하고, 달궈지기 시작한 피가 혈관을 타고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줄달음을 쳤다.
남의 것인 양, 멋대로 뻗어나간 팔이 그녀를 안아 버렸다.
다신 놓아주지 않겠다는 듯 있는 힘껏 끌어안아 버렸다.
“제발. 네 곁에서 살게만 해 줘. 나 좀 살려 줘, 서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