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상처에 새 살이 돋는 소리

로맨스 현대물
서연
출판사 피우리
출간일 2003년 08월 04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8.8점 (235건)
작품설명

『결혼, 살아보고 할까요』의 저자 서연의 첫 번째 전자책.

사랑으로 무너진 가슴은 사랑이 아니고는 치유될 수 없다는 간결한 정의를, 두 주인공 지은과 재헌의 아름다운 사랑을 통해 독자에게 들려준다.

"네가 누나만 아니었으면, 오래 전에 나 너랑 결혼했어. 그깟 나이 한 두 살이 무슨 차이라고…….
나도 참 멍청한 놈이지. 널 다시 만나고 나서 내내 무슨 생각했는 줄 알아?"
"……"
"날 원망했어, 죽어라 저주했다구! 친구 누나라고……그러니까 안 된다고……날 설득한 내 자신을 사정없이 패 주고 싶을 만큼."
"못 들은 걸로 할게. 그만 얘기하자."
재헌이 소파에서 일어서는 그녀의 허리를 재빠르게 잡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거칠지 않게……
그가 지은을 자신의 품에 가두었다. 겨우 그의 어깨를 넘을까 싶은 곳에 자리한 그녀의 귀에 나즉한 음성이 들려왔다.
"다시는 안 보낼 거야. 시간이 필요하면 기다려 줄게."
왜 하필 나를 사랑하는 거니. 세상에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흠집말고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나를 사랑하는 거니. 한 번씩 네 품에 안길 때마다 소리 없이 네 속으로 숨어들고 싶은 나란 여자를 어쩌자고 사랑하는 거니.

-본문 중에서-

작품설명

『결혼, 살아보고 할까요』의 저자 서연의 첫 번째 전자책.

사랑으로 무너진 가슴은 사랑이 아니고는 치유될 수 없다는 간결한 정의를, 두 주인공 지은과 재헌의 아름다운 사랑을 통해 독자에게 들려준다.

"네가 누나만 아니었으면, 오래 전에 나 너랑 결혼했어. 그깟 나이 한 두 살이 무슨 차이라고…….
나도 참 멍청한 놈이지. 널 다시 만나고 나서 내내 무슨 생각했는 줄 알아?"
"……"
"날 원망했어, 죽어라 저주했다구! 친구 누나라고……그러니까 안 된다고……날 설득한 내 자신을 사정없이 패 주고 싶을 만큼."
"못 들은 걸로 할게. 그만 얘기하자."
재헌이 소파에서 일어서는 그녀의 허리를 재빠르게 잡으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거칠지 않게……
그가 지은을 자신의 품에 가두었다. 겨우 그의 어깨를 넘을까 싶은 곳에 자리한 그녀의 귀에 나즉한 음성이 들려왔다.
"다시는 안 보낼 거야. 시간이 필요하면 기다려 줄게."
왜 하필 나를 사랑하는 거니. 세상에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 흠집말고는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나를 사랑하는 거니. 한 번씩 네 품에 안길 때마다 소리 없이 네 속으로 숨어들고 싶은 나란 여자를 어쩌자고 사랑하는 거니.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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