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거짓말(전2권)
오수진 / 로맨스 / 현대물
★★★★★ 10.0
은밀하게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그 작은 움직임에 재희는 뜨거운 신음을 흘렸다.
남자의 입술이 떨어졌다. 하지만 키스는 멈추지 않았다. 턱을 지나 목까지 단숨에 내려간 입술을 위해 재희는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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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하얗게 질린 재희의 얼굴이 맞은편의 민우철 의원에게 향했다. 생부, 자신의 존재를 이 세상에 만들어 준 사람이지만 절대로 인정하고 싶지 않은 분. 할 수만 있다면,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영원히 이분과의 관계를 세상에 드러내고 싶지 않았다.
“결혼을 하라고 했다.”
재희는 코웃음을 쳐야 했다. 그런데 웃어지지가 않는다.
“상대는 제이엠전자 강명준 대표다.”
상대의 말에 그녀의 얼굴은 일그러졌다.
(1권에서 남긴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