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고 강렬하게 (개정판)
지혜인 / 로맨스 / 현대물
★★★★★ 10.0
편집장을 대신해 서영에게 편집장의 제의가 온 것,
그리고 지난 5년간 아무렇지 않은 척 지내왔던 옛 연인 지혁과
자신을 배신한 친구 예린의 급작스러운 접근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정신이 없던 서영의 앞에
하룻밤으로 인연이 끝난 줄 알았던 도훈마저 나타난다.
그리고 도훈은 가벼운 관계를 계속 이어 가길 바란다고 다가오는데.
“미안합니다. 당신 제안이 솔직히 끌리지만……역시 안 되겠어요.”
“왜죠?”
“……그건 무슨 뜻이죠? 혹시 처음에는 그렇게 쉬웠는데 새삼스레 까다롭게 군다는 건가요?”
“그런 뜻으로 들렸다면 미안합니다. 그렇지만 당신도 알 거예요. 내가 그렇게 무례한 사내가 아니라는 것을 당신도 느꼈잖아요. 바에서 당신과 얼굴을 마주친 순간 안도하던 내 감정이요. 아, 갈등도 분명 보였죠. 당신을 다시 만나 반가운 반면 어쩌나 하는 고민을요. 사실 나로서도 가벼운 관계를 제안하는 게 썩 내키지는 않아요. 그만큼 위험하잖아요. 그러나 그걸 무시할 만큼 당신한테 반응하는 내, ……음 욕구가 심각해요.”
“굉장히 솔직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