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처럼 그곳(?)이 우람하고도 거대한 이웃집 형, 장우람. 목욕탕에서 그의 벌거벗은 몸을 본 이후로 성적 취향에 눈을 뜬 종만은 우람의 제대 소식을 듣고 허겁지겁 그의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린다. 이윽고 못 본 새 크게 진화한 우람의 하반신을 마주한 종만은 눈이 돌아가는데……. “이젠 숨길 생각이 아예 없나 봐?” “……어?” “거울 좀 봐라. 니가 날 어떻게 보는지.” “내가? 어떻게 보는데?” 기왕 불순한 눈초리도 들켰겠다 종만은 저돌적으로 돌변한다. “그런 거 아니면 한 번만 대 줘.…

부모님의 이혼으로 오랜 시간 떨어져 지냈던 쌍둥이 형제. 지태민(형)과 지태영(동생)은 같은 대학에 다니며 동거한다. 그러던 어느 날, 히트사이클을 앞둔 태민은 남친을 만들고 우연히 그 사실을 알게 된 태영은 순식간에 돌변한다. “나는…… 네 형이야!” “응, 5분 일찍 태어났잖아.” 페로몬으로 이성이 혼미해진 태민에게 태영이 속삭인다. “태민아……, 형……. 이제 못 바꿔…….” “흐…….” “모른 척할 수 없을 정도로 싸질러서 새끼를 배게 할 테니까.” *** 쾅쾅. -태민아!! “하,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