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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래 하는 맛 19세미만 구독불가

천하진 지음 파인컬렉션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3-01-20

10점 /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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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가족이야. 이런 짓은 하면 안 돼. 희수야, 제발 이러지 마.” 툭 건드리면 울 것 같은 얼굴이 희수의 가학적인 성향을 일깨웠다. 저 기다란 눈매에서 눈물을 줄줄 흘리고, 유독 붉은 입술에서 신음이 줄줄 쏟아지면 얼마나 짜릿한지, 희수는 이미 알아버렸다. 그걸 어떻게 그만둬. “한집에 산다고 다 가족은 아니지. 그러지 말고 나랑 정말 가족이 되어보는 건 어때? 원하는 만큼 안에 싸게 해줄게.” “어떻게 그런 말을……. 미쳤어?” 드로어즈 위를 손가락으로 슥 쓸어올리며 축축해진 끄트머리를 뭉근하게…
 
가주의 전리품 19세미만 구독불가

심연 지음 파인컬렉션 펴냄 로맨스(로맨스 판타지)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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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카시움 가문의 가주, 엘테이스 에시르 헬카시움. 그녀는 엑세티온 가문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후, 제 손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엑세티온의 책사를 전리품으로 데려온다. “……이상하지.” 남자의 낭창한 몸이 침대 위로 거칠게 던져졌다. 힘없이 숨을 몰아쉬는 남자의 검은 머리채를 잡아챈 엘테이스가 느릿하게 입술을 뗐다. 감정 없는 서늘한 야청빛 눈동자가 남자의 창백한 얼굴을 훑어내렸다. “내가 왜 너를 죽이지 않았을까.” 서늘한 손가락이 남자의 뺨을 스치듯 덧그리다가, 나른하게 그의 턱을 들어…
 
세비지 도미넌트(Savage Dominant) 19세미만 구독불가

나인트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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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었다. 아버지는 없었으나 어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고,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가난이 부끄러웠던 적은 없었다. 첫사랑에 울어보고, CC는 하지 않겠다며 소주잔을 들이켰던 나의 평범한 일상들. 그런데 이러한 평온한 삶이, 누군가 목숨 바쳐 일궈낸 것이라면 나는 믿을 수 있을까? *** “잔소리 좀 할까.” “저한테요?” “굶주렸을 때는 더 조심해야지.” “…….” “썩은 고기 먹고 배앓이 할라.” 이주는 자신도 모르게 대충 고개를 끄덕였다. 알겠으니 제발 자신을 보내달라는…
 
야한 동창생 19세미만 구독불가

핫세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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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에서> “우리 그냥 쇼윈도 커플이거든. 꿈 깨.” 이렇게 말했으나, 사실 다정도 태훈과 몸 섞을 마음이 없는 건 아니었다. 만약 그가 모텔에 가자고 끈질기게 유혹한다면 못 이기는 척 가줄 용의도 있었다. 이미 아까 마트에서부터 그의 모습에서 섹시함을 느껴서였다. 두 사람은 술집에서 간단히 맥주 두 잔만 마시고 나왔다. 아무리 술이 약한 다정이라 해도 맥주 한 잔에 휘청거릴 정도는 아니었다. “이제 슬슬 집에 가야지? 나는 대리 부르려고 하는데, 내 차 타고 같이 갈래? 너희 집에서 내려줄게.” 태훈은 …
 
갈수록 선명한 19세미만 구독불가

원트 지음 파인컬렉션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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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신한 침대 위. 그 위에 새하얀 침구를 정신없이 구기고 흩트려 놓느라 두 사람의 체위가 꽤 다양했다. 연주가 남자 위로 올라가 허리를 한껏 흔들기도 하고, 남자의 단단한 어깨에 두 다리를 번쩍 올려놓기도 했다. 그때마다 흐릿한 남자의 입매가 꽤나 만족스럽게 웃어 보여 연주는 더욱더 적극적인 몸놀림을 선사했다. 두 사람의 정사가 절정에 이르고. 어제보다는 조금 더 선명해진 남자가 오늘도 귓가에 나지막이 속삭인다. ‘…밤 …시. …호 …서 …나요.’ 그러나 축 늘어진 연주의 귀에는 당최 뚜렷이 들리질 않…
 
극한점-느와르: 성신파Ⅲ(전2권) 19세미만 구독불가

혜율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3-01-09

10점 /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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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에 등장하는 인물과 배경은 모두 허구이며 특정인이나 단체, 상황과는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또한 강압적인 관계성, 트라우마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스라이팅 및 폭력) 등 호불호가 나뉠 요소가 포함돼 있습니다. 이용 전 참고 바랍니다. 예원은 지난번처럼 반강제로 끌려가다가 엘리베이터 앞에서 그의 손을 뿌리쳤다. “너 선생님이 우습니?” “…….” “다시는 내 앞에서 그런 말 하지 마. 알겠어?” “왜요. 꼴려요?” “현연범, 너!” 당혹감으로 흥분한 예원이 핸드백을 뺏으려는 순간,…
 
오피스 빙고 19세미만 구독불가

여담 지음 파인컬렉션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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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서. 복장검사부터 하자.” 턱짓하며 여자를 바라보는 눈빛이 조금 사나웠다. 출근하는 도중에 진상 고객의 전화를 받아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고객들이 다 사장 아니면 대표이다 보니, 터무니없는 소리도 고분고분 들어주어야 했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된다지만 짜증이 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저….” “잔말 말고 벗자. 나 오늘 기분 안 좋아.” 뭉그적거리려는 낌새가 보며 쏘아붙이듯 말하자, 어깨를 흠칫거린 여자가 재킷 단추를 열었다. 하나밖에 없는 단추를 열자 앞섶이 벌어졌다. 여자, 영…
 
폐하를 몸으로 고치는 법 19세미만 구독불가

악취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로맨스(로맨스 판타지) 202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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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황제가 이름 모를 병에 걸렸다. 증상은, 인간을 극도로 혐오하고 기피하며 닿기조차 힘들어하는 것. 이 기묘한 병을 치료하기 위해 황실에서는 급히 용하다는 의원을 수소문하고. “지엄하신 황제 폐하를 뵙습니다. 의원, 로데즈라고 합니다.” “……이, 상하군. 어째서…… 다른 이들과는 다르게 너만…… 닿아도 아무렇지 않은 것인지.” 모두를 꺼려하는 황제 칼리우스가 접촉할 수 있는 이는 오직 의원인 로데즈뿐. 그리고 황실의 학자들은 오래된 문헌에서 황제의 병과 관련된 내용을 찾아내고. “이성과 …
 
잃어버린 아들을 찾습니다 19세미만 구독불가

덕아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로맨스(로맨스 판타지)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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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아가……. 내 아들이 정말 맞니? 어느새 이렇게 커버렸어, 응?” 미쳐버린 탕녀, 에블린 그레이스의 저택으로 침입한 그날 밤. 이안 록서스는 진귀한 구경거리를 목격하게 된다. “이 어미는…… 너한테 젖 한 번 물리지 못해서…… 그게 너무 한이 돼서. 흐윽.” “지금이라도 주시던가요, 어머니의 젖, 어떤 맛일까 궁금하네.” 에블린이 기다렸다는 듯 얇은 침의 앞섶을 훌렁 벗어버렸다. 그러자 한 손에 담기도 버거울 정도로 커다란 가슴이 이안의 눈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아, 젠장.” 이안이 …
 
메가밀리언 베이비(전2권) 19세미만 구독불가

룰로로즈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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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살에 만난 남자친구에게 6년간 이용만 당하다 비참하게 버림받은 황보자홀은 죽기 위해 할리우드로 떠나고 마지막 선의를 베푼 노숙자에게 로또를 받는데… 이 로또로 그녀는 메가밀리언에 당첨된다. 유명 배우가 된 전 남친에게 복수하기 위해, 천재 변호사 친구 김민지와 미디어 회사도 하나 차리고, 완벽한 몸과 얼굴도 만들고, 스스로 배우로 성공해서 전 남친을 밟아 줄 계획도 짠다. 계획대로 배우가 되기 위해서 연기 천재라는 ‘반호’를 선생님으로 부르는데, 그의 미모가 미쳤다. 친구 김민지는 전 남친으로 인해…
 
[BL]이무기가 훔친 꽃(전2권) 19세미만 구독불가

방전 지음 윤송블린 펴냄 BL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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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  #동양풍  #구원  #인외존재  #오컬트  #토속신앙  #야먕공  #무심공  #절륜공  #도망공  #댕청수  #강단수  #외유내강수 
용의 신부를 훔쳐서라도 용이 되고 싶었던 이무기와 그런 이무기에게 잡혀버린 용의 신부. 하지만 전설과는 달리 이무기가 힘없고 나약한 인간에게 마구 휘둘리고... 허울 좋았던 꽃이 독초인지도 모르고 꺾어버린 이무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요? #현대물 #동양풍 #구원 #인외존재 #오컬트 #토속신앙 #야먕공 #무심공 #절륜공 #도망공 #댕청수 #강단수 #외유내강수 [본문 발췌] 나뭇잎이 바람에 바스락거리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적막 속에서 용화의 입술이 열렸다. “진짜… 이무기였네요.” 한숨을 내…
 
악당의 엔딩에 나는 없다(전4권)

삼백안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로맨스(로맨스 판타지) 2023-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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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중 없는 엑스트라에 빙의했다. 다만, 빙의한 엑스트라의 미래는 죽음. 일명 ‘노잼사’라고 불리는 결말에 처했다. 탈출을 결심하고 나가려는 순간. “저를 따라주셔야겠습니다.” 다짜고짜 나타난 납치범. 알고보니 원작 속 희대의 악당이었다! 처음엔 무뚝뚝하고 로봇같았던 악당이 점점 감정을 드러내더니…. “좋아합니다.” “이안.” “제가 아닌 다른 연인을 만나 사랑을 하게 되더라도 저는 당신을 좋아하겠습니다.” 여자주인공이 아닌 내게 고백하는 경지에 이르렀다! “저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습니…
 
구원과 구속의 경계 19세미만 구독불가

주예정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2022-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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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 살의 겨울, 뼈가 시리도록 추웠던 그 날. 어른들에게서 버림받은 대신 서로를 만났고, 둘이서라면 외로움 없이 영원히 따뜻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누군가의 애정은 비틀려 있었고, 누군가의 애정은 미안함이 가득했다. 여기서부터 비극은 시작이었던 걸까. 보육원을 자립하여 미래를 약속했던 그들의 앞날이 캄캄해진 것은 어쩌면 언젠가는 꼭 일어났을 예견된 일이었을 지도 모른다. 새빨간 피로 얼룩진 시신이 바닥에 뒹굴고 있었다. 가진 건 없어도 서로만 있다면 행복할 것이라 믿었던 어린 연인의 미…
 
미끼 1/2 19세미만 구독불가

이벨리오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202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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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인간이 된 이복형의 삶을 대신 살게 된 남자와 부모가 진 빚 때문에 인생의 대부분을 빚 갚는데 쏟아부은 여자가 만났다. 타인에 의해 인생을 저당 잡혔다는 공통점이 있던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운명처럼 빠져들지만, 남자에게는 여자를 미끼로 쓰고 버리려는 목적이 있었다. 결국 자신이 미끼였음을 알게 된 여자는 상처받지만 그를 향한 사랑을 굽히지 않는다. 강제로 앉은 자리를 완전히 제 것으로 만들려는 남자와 그런 그에게 미끼로라도 쓰임 당할 수 있기를 바라는 여자의 사랑 이야기. (본문 중에서) “설…
 
원나잇은 질색이라 19세미만 구독불가

첸아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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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의 충격적인 배신 후 우연히 알게 된 태현과 하룻밤 일탈을 강행한 서연은 그걸로 끝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그것은 완벽한 착각이었음을 깨닫는다. “…여긴 어떻게….” 얼마 후 꼭꼭 숨어버린 그녀를 찾아온 태현의 입에서 나온 뜻밖의 말. “원나잇이라… 한 번 자고 끝내는 그런 거 말입니까?” “네. 아시다시피요.” “그럼 상대를 잘못 골랐어요.” “……?” “난 원나잇이라고 생각한 적 없습니다. 그런 거 딱 질색이라.” 좀처럼 놓아줄 것 같지 않은 남자가 질 좋은 가죽 구두를 서…
 
형수님에게 필요한 도련님 19세미만 구독불가

핑크호박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2022-12-23

6점 /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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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후 3년간 남편과 몸을 맞대어 본 일이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마저도 넣었는지 어쨌는지 쥐도 새도 모르게 남편은 사정했다. 아니, 본적은 없지만 쌌다고 말하였다. 비즈니스로 맺어진 인연이었다. 망해가는 친정을 살리는 대신 성운 그룹의 대를 잇기로 한 계약 결혼. 그러나 남편 새끼는 비협조적이었다. “병원에 가요 성준 씨. 왜 나만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죠? 성준 씨가 날 거부하는 거잖아요.” “자꾸 이런 식으로 부담을 주면 결혼 생활을 지속할 수 없어요. 아랑 씨.” 끊임없는 남편의 거부, 하지만 점…
 
소꿉친구와 그 친구 19세미만 구독불가

찐소흔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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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읏……. 그렇게 보, 보지 마.” 두 남자가 구경 난 것처럼 두 구멍을 샅샅이 뜯어 살피는 게 부끄러워 미솔이 뜨끈해진 눈두덩 위로 손을 얹으며 고개를 돌렸다. 녹진한 구멍으로 길쭉한 손가락이 천천히 들어왔다. 태건의 것이었다. “씨발, 상도덕도 모르냐?” “너도 넣든가.” 이미 태건의 손가락이 들어왔는데 그 위로 차원의 손가락이 하나 더 파고든다. 두 개의 손가락이 뒤엉켜 좁고 뜨거운 구멍 안을 앞다퉈 침입했다. 드릴처럼 회전하며 좁은 주름을 밀어젖힌다. “아흣!” “여기 뭐 넣어본 적은 …
 
이름에게

달시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로맨스(현대물)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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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걸린 공인구의 궤적이 골대의 그물망을 정확히 흔들고 나면, “장!” “…장!” 경기장은 우레와도 같은 익숙한 함성에 뒤덮인다. V. JANG 등 뒤에 이름을 메달은 빅투리아노는 언제나 그 속에 있었다. 빅투리아노 장. 소년은 그렇게 불렸다. * 오늘도 거기, 그와 비슷한 낯을 하고 있는 여자애가 앉아 있었다. 누군가의 슬픔에 위로받는 스스로가 최악이래도 빅투리아노는 그 얼굴에서 눈을 뗄 수 없었다. 고작 이름 하나 건네지 못하고 그림으로 남은 순간이었다. “그럼, 약속하나 해주게. …
 
몽중남 19세미만 구독불가

키핑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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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처음 보는 웬 남자가 나오면, 그게 네 남편이래.” 열 살짜리 꼬마들 읽는 동화도 아니고. 코웃음을 친 가영에게, 정말로 꿈에서 본 남자가 나타난다. 본능적인 이끌림에, 그녀는 속수무책으로 그에게 빠져들게 되는데. *** 문이 닫히고 도어락이 잠기는 소리와 거의 동시에 가영의 손목이 잡혔다. “자, 잠깐…!” 무어라 말하기도 전에 그녀의 얼굴 위로 우진의 그림자가 덮쳤다. 그의 입술이 급하게 가영의 입술 위로 떨어지며 촉, 하는 소리가 현관에 가만히 울렸다. 떨어진 입술과 입술 사이가 닿을 듯 …
 
감출 수 없는 것들 19세미만 구독불가

반다 지음 도서출판 윤송 펴냄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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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게 깔린 어둠 사이에서 찰랑대던 물소리가 점점 격하게 출렁였다. 고삐 풀린 듯이 태이의 입안을 탐닉하던 지태가 본능적으로 하체를 밀착시켰다. 아랫배 근처에서 커다랗고 단단함을 느낀 태이도 홀린 듯이 더욱더 그에게 매달렸다. 여름밤의 촉촉한 공기와 찰랑거리는 물소리에 에워싸인 지태와 태이는 점점 더 서로에게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흐읏.” 순간 터져 나온 태이의 신음에 퍼뜩 정신이 든 지태가 움직임을 멈추었다. 흥분 섞인 이들의 숨소리가 유독 크게 울려 퍼졌다. “미안하다. 실수했어, 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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