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타임 (Summer Time)
권서현,신해영,이서윤 / 로맨스 / 현대물
★★★★☆ 8
나는 중학교 시절 처음 접했던 할리퀸의 감성을 잊지 못하는데,
요 책을 집필할 당시 이 작가들은 모여서 한국판 할리퀸을 써보고 싶다는 목적이 있었다고 한다.
할리퀸의 뼈대란 참 단순하지만,
그 단순하고 변함없는 흐름과 해피엔딩의 쾌감을 위해
중간에 갈등하는 남녀의 모습을 열심히 손톱뜯어가며 읽던 시절이 있었다.
말하자면, 로맨스는 현실 불가능 하다-고 일컬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어쩌면 아주 미미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통로가 되어
수많은 아낙들의 마음에 사랑에 대한 환상, 그리움 등을 넣어주는 윤활제 같은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복잡할 것 없이, 누군가의 사랑 얘기는 재미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