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군의 앞마당
순록 / 로맨스 / 역사/시대물
★★★★★ 10.0
시대물인데 호랑이 신과 연결된 전래동화의
심화펀 같군요. 판타지적인 요소가 말미를 장식하는데,
그리 과하진 않앗구요, 읽으면서 자신이 감정에
솔직하려 애쓰는 여주가 인간적으로 다가오네요.
과거 이렇게 양반 시댁 이런 틀안에서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화병으로 살앗을까란 생각도 들고,
그런 억압의 틀을 깨고 자신의 감정과 육체적 욕망을
마주하는 과정이 담담하지만 당차게 그려짐.
남주캐릭터가 좀 더 강하면서 섬세하게 그려졋다면
좋앗을 것 같군요. 약간 달달케미가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