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의 시절(전2권)
송여희 / 로맨스 / 현대물
★★★★★ 10.0
열여덟, 그 순수의 시절 유하는 희원이 느낄 수 있는 오롯한 삶의 기쁨이었다. 그의 존재 자체만으로 순수하게 마음이 들떴고, 그의 자그마한 눈빛 하나에 설레었으며 그의 말 한마디에 두 귀를 바짝 기울였다…….
가문의 원수를 갚기 위해 희원을 이용했지만 그 여자를 잊지 못한 채 사랑의 감정에 허덕이는 남자, 장유하. 8년 후 다시 만난 두 사람. 낯선 미소를 짓는 희원은 유하의 마음 속 갈증을 부추긴다. 그 여자 윤희원이 감춘 비밀, 그 남자 장유하가 찾아야만 하는 진실은 무엇일까?
“왜? 사랑고백이라도 하려고?”
“…….”
파티 때의 그 다정함은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유하는 희원을 소 닭 쳐다보듯 했다. 유하에게서 특별히 어떤 따뜻한 행동들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희원은 가끔씩 생각했다. 파티장에서의 그 행동들이 무엇을 의미했을까 하고. 그리고 결과적으로 유하를 보면 언제나 마음이 떨리고 애틋해 왔다.
뜻밖에 희원에게서 부정의 말이 들려오질 않자 유하가 재미있다는 듯 완전히 희원에게로 몸을 돌렸다.
“너도 나 좋아하냐?”
(1권에서 남긴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