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순간
나난씨 / 로맨스 / 현대물
★★★★★ 10.0
선생님…….”
눈살을 찌푸리는 도하의 입에서 레아 모르게 짧은 탄식이 새어 나왔다.
‘권도하, 오늘 밤 잠은 다 잤구나.’
헐렁한 긴팔 티셔츠에 짧은 반바지 차림이라니. 허벅지까지 훤히 드러나는 매끈한 그녀의 다리가 아찔하다. 게다가 샤워를 막 하고 나왔는지 달콤한 향과 함께 젖은 머리칼을 터는 레아의 모습은 그야말로 유혹 그 자체였다. 어이없게도 다른 여자들 같으면 일부러 그랬을 이와 같은 행동을 정레아 이 순진한 여자는 아무 생각 없이 자신 앞에서 저지르고 있다는 게 문제지.
- 권도하 32세, 10년차 베테랑 회계사
동료라는 틀 안에 가둬뒀던 그녀에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