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그날의 기억
차크 / 로맨스 / 현대물
★★★★★ 10.0
고작 열세살의 시원은 지금껏 한 가족처럼 살아온 그들에게 심한 분노를 느꼈다.
떨어져 지냈던 아빠에 대한 배신감... 이젠 자기가 엄마라고 자청하고 나선 예쁜 아줌마와
동생이라고 소개받은 아이에 대한 미움... 그리고 어이없게 돌아가셔버린 엄마에 대한 원망
과 안타까움이 작은 시원의 온 몸과 마음을 휘감았다.
그 이후부터 쾌할하고 밝았던 시원의 성격은 어둡게 변했고 감정은 차갑게 메말랐으며 예쁘
장한 얼굴엔 웃음이 사라졌다. 한 번도 그 여자에게 엄마라 부르지 않았고 시은이란 이름의
동생과도 말을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