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아
민다빈 / 로맨스 / 현대물
★★★★☆ 8
유수아의 삶에 가치 있는 존재가 되고 싶어.
그녀의 안을 비집고 들어가고파.
특별한.
유일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
결국 소년의 안에서 무언가 펑 터져 버렸다.
“나 누나 좋아해요.”
고등학교 때부터 만남을 이어 온 수아와 유진.
고대하던 10주년 기념일, 수아는 갑작스레 이별을 통보한다.
“헤어지자.”
평생을 유성 그룹 사생아라는 꼬리표에 시달려 온 수아는 자신의 존재가 해가 될까 유진을 밀어내려 한다.
하지만 이별 선언에 돌변해 무섭도록 집착하는 유진을 감당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데…….
“내가 미치는 꼴 보기 싫으면 시키는 대로 해요.”
“뭘, 어떻게 달래 달라는 건데?”
“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