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로즈라인 / 로맨스 / 현대물
★★★★★ 10.0
좀 속도를 천천히 해서 읽어야 하는 소설 같아요.
일반적인 사랑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매우 의식하지만
절대로 먼저 다가서지 않는...
감정이 서로 엇갈리는 건가? 라고 생각하고 읽는데,
남주 시점에서 보니, 그건 절대로 아닐 말씀이고,
생각을 좀 하면서 읽어야 하는 글이네요.
이렇게 복잡한 감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현실에
존재한다면 아마 신경쇠약으로 피골이 상접해지겠어요.
물론 그만큼의 큰 사랑을 받는다면 조금 상쇄되는 면도
없지 않아 있지만, 이렇게 집요한 사랑을 하는 남주가
있다면 사는 내내 긴장아닌 긴장 속에 살아야 하는 건 아닐까란 생각이 드는군요.
역시 제짝은 다 각각 있는가 봅니다.
적당한 현실감 적당한 긴장감을 로설에서 느껴보는 것도
묘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