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하는 남자, 당기는 여자(전2권)
죠니 / 로맨스 / 현대물
★★★★★ 10.0
“좀 번지는 게 좋으려나? 어떻게 생각해요?”
“그, 그렇게 생각합니다.”
“으응?”
“네?”
아주 잠깐이지만 마주친 시선을 휙 피하는 우연을 본 노을의 눈매가 가늘게 변한다. 그리고 목덜미와 깃 사이 어설프게 찍힌 립스틱 자국을 손가락 끝으로 살짝 짓이겼다. 꾹 눌러 번지게 하고서야 마음에 든 모양인지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는 노을이다.
“이제 나가 봐도 될 것 같아요.”
“……이대로?”
“응, 그대로.”
“왜, 이건 조금.”
“이래야 확실하죠. 아니면 입술에 해줄까요?”
(1권에서 남긴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