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행복을 알려준 당신이기에, 행복해지고 싶은 욕심을 가지게 해준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일 수밖에 없습니다.
약혼자의 배신으로 크게 상처 입은 미운. 그리고 그녀와 우연히 처음 만난 순간부터 미운에게 위로가 되어준 남자. 해빈.
1년 후, 자신의 이름이 붙은 아름다운 카페를 운영하는 해빈과 다시 만나게 된 미운.
미운의 아픔이 자신의 아픔이라고 말해주는 마음 따뜻한 남자.
미운을 천사라고 말하며 미운과의 만남이 행운이었다고 말하는 이 남자.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아픈 건 괜찮아요. 난 견딜 수 있으니까. 그런데 미운 씨가 아픈 건 못 견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미운 씨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해빈 씨.”
그의 단단한 가슴에 한 손을 짚고 이제껏 제 상처를 어루만지던 입술에 다가갔다.
데일 것 같은 뜨거움이 입술이 닿기도 전에 전해졌다. 하지만 미운은 그대로 제 입술을 살포시 내렸다. 보드랍고 전율이 일어나는 입맞춤.
충격으로 입술을 벌리지도 못하는 해빈에게서 떨어져 나온 미운이 한 발자국 물러나며 수줍은 얼굴로 작게 속삭였다.
“나…… 입술도 아픈 것 같아요.”
사실은 온몸이 아픈 것 같았다. 하나도 아프지 않았는데 갑자기 아프다. 그래서 그의 입술이 몸 구석구석 닿았으면 좋겠다는 열망이 미운을 사로잡았다.
작가소개
- 이혜선
공감하며 고개 끄덕이게 되고
읽고 나면 위로가 되고
그래서 여운이 남는 글을 쓰고 싶은,
큰 꿈을 담고 사는 사람.
깨으른 여자들에서 활동 중.
▣ 출간작
겉절이와 묵은지
초록눈의 사나이
사랑, 별거 있습디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Baby, Baby, Baby
누구나 한번쯤 화끈한 연애를 꿈꾼다
어덜트 시터
원나잇맨 外
내게 당신이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행복을 알려준 당신이기에, 행복해지고 싶은 욕심을 가지게 해준 당신이기에, 나는 당신일 수밖에 없습니다.
약혼자의 배신으로 크게 상처 입은 미운. 그리고 그녀와 우연히 처음 만난 순간부터 미운에게 위로가 되어준 남자. 해빈.
1년 후, 자신의 이름이 붙은 아름다운 카페를 운영하는 해빈과 다시 만나게 된 미운.
미운의 아픔이 자신의 아픔이라고 말해주는 마음 따뜻한 남자.
미운을 천사라고 말하며 미운과의 만남이 행운이었다고 말하는 이 남자.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내가 아픈 건 괜찮아요. 난 견딜 수 있으니까. 그런데 미운 씨가 아픈 건 못 견딜 것 같아요. 그러니까 미운 씨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해빈 씨.”
그의 단단한 가슴에 한 손을 짚고 이제껏 제 상처를 어루만지던 입술에 다가갔다.
데일 것 같은 뜨거움이 입술이 닿기도 전에 전해졌다. 하지만 미운은 그대로 제 입술을 살포시 내렸다. 보드랍고 전율이 일어나는 입맞춤.
충격으로 입술을 벌리지도 못하는 해빈에게서 떨어져 나온 미운이 한 발자국 물러나며 수줍은 얼굴로 작게 속삭였다.
“나…… 입술도 아픈 것 같아요.”
사실은 온몸이 아픈 것 같았다. 하나도 아프지 않았는데 갑자기 아프다. 그래서 그의 입술이 몸 구석구석 닿았으면 좋겠다는 열망이 미운을 사로잡았다.
작가소개
- 이혜선
공감하며 고개 끄덕이게 되고
읽고 나면 위로가 되고
그래서 여운이 남는 글을 쓰고 싶은,
큰 꿈을 담고 사는 사람.
깨으른 여자들에서 활동 중.
▣ 출간작
겉절이와 묵은지
초록눈의 사나이
사랑, 별거 있습디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Baby, Baby, Baby
누구나 한번쯤 화끈한 연애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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