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별거 있습디다

로맨스 현대물
이혜선
출판사 시크릿e북
출간일 2014년 08월 07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10점 (1건)
작품설명

‘돌아온 싱글’인 그녀. 현빈이 싫어하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
하필 쬐끄만 게 비쩍 마르고 눈만 커 ‘말라비틀어진 시추’와 똑 닮았다.
거기다 오현빈 인생 삼십삼 년에 저토록 가슴이 없는 여자는 처음이었다.

“은방울. 수술, 해 줄까?”
가만히 소혜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듣고 있던 현빈이 나직하게 그녀를 불렀다.
“에?”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상처 안 남게 배꼽으로 한다더라.”
“에에?”
당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만 해대는 현빈 때문에 소혜는 바보처럼 에에 거리기만 했다. 그러자 현빈이 고개를 들고 소혜의 얼굴을 슬쩍 쳐다보다가 그녀의 가슴으로 시선을 옮겼다.
“가슴 말이야. 확대 수술 시켜줄까? 이건 뭐 여자 가슴이 이러냐? 너무 평평해서 볼이 다 저린다.”
“뭐요?”
양손으로 그의 얼굴을 밀어낸 소혜가 완전히 그의 품에서 벗어나 허리에 양손을 얹고 씩씩거렸다.
“돈이 남아돌아요? 남의 가슴에 웬 관심이 그리 많아요? 내 가슴 작은데 보태준 거 있어요?”
“작은 건 아는구나?”
“그럼 모르겠어요? 만날 홀딱 벗고 샤워하는데!”
“홀딱 벗고 샤워하는데도 니 몸에 볼 데가 별로 없어서 서글프겠다.”
“오현빈 씨!”
은혜를 원수로 갚아도 유분수지. 외롭고 힘들어 보여서 안아주는 배려심까지 발휘했건만 뭐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작가소개
- 이혜선

나뭇잎 떨어지는 것만 봐도 미친 듯이 웃다가
나뭇잎 떨어지는 걸 보면 미친 듯이 울어대는
중증 조울증 소유자.
깨으른여자들에서 활동 중.


출간작
겉절이와 묵은지
초록 눈의 사나이
사랑, 별거 있습디다
달려라, 꽃돼지
노블레스 오블리주
Baby, Baby, Baby
누구나 한번쯤 화끈한 연애를 꿈꾼다, 外.

작품설명

‘돌아온 싱글’인 그녀. 현빈이 싫어하는 모든 요소를 갖췄다.
하필 쬐끄만 게 비쩍 마르고 눈만 커 ‘말라비틀어진 시추’와 똑 닮았다.
거기다 오현빈 인생 삼십삼 년에 저토록 가슴이 없는 여자는 처음이었다.

“은방울. 수술, 해 줄까?”
가만히 소혜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듣고 있던 현빈이 나직하게 그녀를 불렀다.
“에?”
“요즘은 기술이 좋아져서 상처 안 남게 배꼽으로 한다더라.”
“에에?”
당체 알아들을 수 없는 말만 해대는 현빈 때문에 소혜는 바보처럼 에에 거리기만 했다. 그러자 현빈이 고개를 들고 소혜의 얼굴을 슬쩍 쳐다보다가 그녀의 가슴으로 시선을 옮겼다.
“가슴 말이야. 확대 수술 시켜줄까? 이건 뭐 여자 가슴이 이러냐? 너무 평평해서 볼이 다 저린다.”
“뭐요?”
양손으로 그의 얼굴을 밀어낸 소혜가 완전히 그의 품에서 벗어나 허리에 양손을 얹고 씩씩거렸다.
“돈이 남아돌아요? 남의 가슴에 웬 관심이 그리 많아요? 내 가슴 작은데 보태준 거 있어요?”
“작은 건 아는구나?”
“그럼 모르겠어요? 만날 홀딱 벗고 샤워하는데!”
“홀딱 벗고 샤워하는데도 니 몸에 볼 데가 별로 없어서 서글프겠다.”
“오현빈 씨!”
은혜를 원수로 갚아도 유분수지. 외롭고 힘들어 보여서 안아주는 배려심까지 발휘했건만 뭐 이런 개 같은 경우가.

작가소개
- 이혜선

나뭇잎 떨어지는 것만 봐도 미친 듯이 웃다가
나뭇잎 떨어지는 걸 보면 미친 듯이 울어대는
중증 조울증 소유자.
깨으른여자들에서 활동 중.


출간작
겉절이와 묵은지
초록 눈의 사나이
사랑, 별거 있습디다
달려라, 꽃돼지
노블레스 오블리주
Baby, Baby, Baby
누구나 한번쯤 화끈한 연애를 꿈꾼다, 外.

캐시로 구매 시 보너스 1% 적립!

전체선택

사랑, 별거 있습디다

3,500원
총 0권 선택

총 금액 0원  

최종 결제 금액  0원 적립보너스 0P

이 작품 구매자의 다른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