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남이 이야기

로맨스 현대물
이희정
출판사 러브홀릭
출간일 2014년 06월 13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8.8점 (5건)
작품설명

단아함, 우아함이 어울리는 아가씨의 이름은 다소 촌티 날리는 김복남.
가족들에게는 ‘복냄이’로 통하는 그녀는 예지원에서 한복을 입고 고상하게도 예의범절을 가르친다.
그. 러. 나! 그녀의 본 모습은 뒤에서 껌 좀 씹은 언니! 사투리는 기본이요, 거친 입담은 그 누구도 당할 자 없고, 화가 나면 뒷산에 매어 놓은 샌드백을 구멍이 날 정도로 후려치는 위험한 아가씨다.
“후……. 느그들 나 말 잘 들어. 느그들! 한번만 더 내 눈 앞이서 알짱대면 바로 묻어 버릴중 알어. 알었냐? 그라고 느! 수업 시간에 알짱대고 아는 착 하덜 말어. 마지막으로 느! 한번만 더 이딴 싹퉁머리 읍는 방식으로다가 나를 대할라 치면 니 화란을 터쳐 불틴께! 알어 묵었냐?”
그런 그녀의 본모습을 끌어낸 한 마리의 수컷이 있었으니….
뒤돌려차기 한 방에 기절한 그 남자 유지완의 운명은 김복남 양으로 인해 어떻게 변할 것인가!
“아따, 쓰버럴!”
‘아니제, 여그는 예지원이제. 자제를 혀야제. 자제를……. 으미, 저 썩을 놈!’
홧김에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었다가 놀라는 지완의 얼굴을 본 복남은 아차 싶었다. 성질대로 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여기는 직장이었다.
“무슨 일이세요?”
지완은 갑자기 변한 복남의 말투에 멍해 있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입을 열었다.
“저, 점심 먹었습니까?”
지완은 자신이 말을 더듬은 걸 알고 얼굴이 일그러질 뻔한 걸 겨우 수습했다.
“네? 그럼 미리 양해를 구하셨어야죠!”
“아, 미안합니다.”
“죄송하지만 오늘 점심은 선약이 있어서요.”
“네? 이, 이봐요!”
딱 잘라 거절하고 몸을 돌리는 복남 때문에 당황한 지완은 복남의 팔을 급히 잡아 돌렸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지완에게 느껴지는 복부의 충격!
“이런 썩을 놈이! 아야, 한 번 참아 줬으믄 감사히 갈 거이제 워디다 소모가지를 대는 겨?”
“으……!”
꽤 아프다. 아니 많이…… 아프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도저히 여자의 솜씨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고 정확했다. 그렇다고 배를 문질러 댈 수도 없는 일. 지완은 얼굴이 하얗게 질렸지만 가까스로 배에 손을 문질러 대는 볼썽사나운 사태는 면할 수 있었다.

작가소개
- 이희정

8월 23일생.
감정기복이 심한 전형적인 B형.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
출간작 [모전여전] [복남이 이야기] [녹우綠雨] [쎄시봉!] [사랑 뒤의 사랑] [극기에 대한 맹세] [Till Love] [춘화연애담] [라디오 스캔들] [사돈 對 사돈] [비애妃愛] [교동연가] [The Moment]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애루화] [선남, 선녀] [수작] [햇빛우물] [아삼삼한 연애] [DITTO 동감] [님아恁我]

작품설명

단아함, 우아함이 어울리는 아가씨의 이름은 다소 촌티 날리는 김복남.
가족들에게는 ‘복냄이’로 통하는 그녀는 예지원에서 한복을 입고 고상하게도 예의범절을 가르친다.
그. 러. 나! 그녀의 본 모습은 뒤에서 껌 좀 씹은 언니! 사투리는 기본이요, 거친 입담은 그 누구도 당할 자 없고, 화가 나면 뒷산에 매어 놓은 샌드백을 구멍이 날 정도로 후려치는 위험한 아가씨다.
“후……. 느그들 나 말 잘 들어. 느그들! 한번만 더 내 눈 앞이서 알짱대면 바로 묻어 버릴중 알어. 알었냐? 그라고 느! 수업 시간에 알짱대고 아는 착 하덜 말어. 마지막으로 느! 한번만 더 이딴 싹퉁머리 읍는 방식으로다가 나를 대할라 치면 니 화란을 터쳐 불틴께! 알어 묵었냐?”
그런 그녀의 본모습을 끌어낸 한 마리의 수컷이 있었으니….
뒤돌려차기 한 방에 기절한 그 남자 유지완의 운명은 김복남 양으로 인해 어떻게 변할 것인가!
“아따, 쓰버럴!”
‘아니제, 여그는 예지원이제. 자제를 혀야제. 자제를……. 으미, 저 썩을 놈!’
홧김에 입에서 나오는 대로 뱉었다가 놀라는 지완의 얼굴을 본 복남은 아차 싶었다. 성질대로 할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여기는 직장이었다.
“무슨 일이세요?”
지완은 갑자기 변한 복남의 말투에 멍해 있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입을 열었다.
“저, 점심 먹었습니까?”
지완은 자신이 말을 더듬은 걸 알고 얼굴이 일그러질 뻔한 걸 겨우 수습했다.
“네? 그럼 미리 양해를 구하셨어야죠!”
“아, 미안합니다.”
“죄송하지만 오늘 점심은 선약이 있어서요.”
“네? 이, 이봐요!”
딱 잘라 거절하고 몸을 돌리는 복남 때문에 당황한 지완은 복남의 팔을 급히 잡아 돌렸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지완에게 느껴지는 복부의 충격!
“이런 썩을 놈이! 아야, 한 번 참아 줬으믄 감사히 갈 거이제 워디다 소모가지를 대는 겨?”
“으……!”
꽤 아프다. 아니 많이…… 아프다.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도저히 여자의 솜씨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빠르고 정확했다. 그렇다고 배를 문질러 댈 수도 없는 일. 지완은 얼굴이 하얗게 질렸지만 가까스로 배에 손을 문질러 대는 볼썽사나운 사태는 면할 수 있었다.

작가소개
- 이희정

8월 23일생.
감정기복이 심한 전형적인 B형.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싶은 사람.
출간작 [모전여전] [복남이 이야기] [녹우綠雨] [쎄시봉!] [사랑 뒤의 사랑] [극기에 대한 맹세] [Till Love] [춘화연애담] [라디오 스캔들] [사돈 對 사돈] [비애妃愛] [교동연가] [The Moment]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 [애루화] [선남, 선녀] [수작] [햇빛우물] [아삼삼한 연애] [DITTO 동감] [님아恁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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