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2010년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원작입니다.
“애인 빼앗길 걱정 없고,
말도 잘 통하고,
밤새도록 술 마셔도 뒤탈 없고,
같이 밤거리를 돌아다녀도 안심되고,
쇼핑도 함께할 수 있고,
때론 남자들 흉도 보고,
남자 입장에서 연애 상담도 해 줄 수 있는
……그런 따뜻하고 똑똑하고 다정한 게이 남자 친구.”
그런 남자 친구가 있었으면 했다.
겉으론 말끔한 신사인 척해도 그 속내는 오로지 '그 짓'을 향한 열망밖에 없는
남자라는 저질 족속에 질려 버린 우민에게 게이 남자 친구는 절실했다.
그러나 현실은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었기에
그런 입맛에 맞는 게이 남자 친구는 한낱 꿈이었을 뿐이었는데.
오 마이 갓!
그녀의 룸메이트를 되겠다고 나선 남자가 우민이 꿈꾸던 존재일 줄이야.
“죄송한데 깜박 잊고 말 안 했네요. 전 여자 세입자였으면 좋겠거든요.”
“잠깐만요. 왜 꼭 여자라야 된다는 겁니까?”
“아저씨가 저라면 혼자 사는 집에 남자 세입자를 들이겠어요?”
“이 집에 지금 아가씨 혼자 산다는 말이군요.”
“그런데요.”
“그래서 제가 남자라 안 된다는 말이죠?”
“상식적으로 그렇잖아요.”
“그렇죠. 상식적으로 안 되는 일이죠. 그럼 좀 더 비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되겠군요.”
“비상식적이요?”
“저는 게이거든요. 그러니까 상관없지 않겠습니까?”
작가소개
- 이새인
출간작
사랑, 독약처럼 스며든다
허니에게
아로새기다
떨어지는 꽃, 흐르는 물
노골적 연애담
넘치지 않도록
개인의 취향
행복한 날 이력서
꽃무릇
인형의 시간
개인의 취향
2007년 종이책 출간작으로, 2010년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의 원작입니다.
“애인 빼앗길 걱정 없고,
말도 잘 통하고,
밤새도록 술 마셔도 뒤탈 없고,
같이 밤거리를 돌아다녀도 안심되고,
쇼핑도 함께할 수 있고,
때론 남자들 흉도 보고,
남자 입장에서 연애 상담도 해 줄 수 있는
……그런 따뜻하고 똑똑하고 다정한 게이 남자 친구.”
그런 남자 친구가 있었으면 했다.
겉으론 말끔한 신사인 척해도 그 속내는 오로지 '그 짓'을 향한 열망밖에 없는
남자라는 저질 족속에 질려 버린 우민에게 게이 남자 친구는 절실했다.
그러나 현실은 영화나 드라마가 아니었기에
그런 입맛에 맞는 게이 남자 친구는 한낱 꿈이었을 뿐이었는데.
오 마이 갓!
그녀의 룸메이트를 되겠다고 나선 남자가 우민이 꿈꾸던 존재일 줄이야.
“죄송한데 깜박 잊고 말 안 했네요. 전 여자 세입자였으면 좋겠거든요.”
“잠깐만요. 왜 꼭 여자라야 된다는 겁니까?”
“아저씨가 저라면 혼자 사는 집에 남자 세입자를 들이겠어요?”
“이 집에 지금 아가씨 혼자 산다는 말이군요.”
“그런데요.”
“그래서 제가 남자라 안 된다는 말이죠?”
“상식적으로 그렇잖아요.”
“그렇죠. 상식적으로 안 되는 일이죠. 그럼 좀 더 비상식적으로 생각해 보면 되겠군요.”
“비상식적이요?”
“저는 게이거든요. 그러니까 상관없지 않겠습니까?”
작가소개
- 이새인
출간작
사랑, 독약처럼 스며든다
허니에게
아로새기다
떨어지는 꽃, 흐르는 물
노골적 연애담
넘치지 않도록
개인의 취향
행복한 날 이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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