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나비

로맨스 현대물
안정은
출판사 사막여우
출간일 2022년 01월 24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현빈은 두 계단 아래에서 서서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내가 허리를 숙이자 현빈의 얼굴과 가까워진다.
“키스하기 딱 좋은 각도지 않아?”
순간 현빈의 눈이 더욱 커진다.
어째서인지 현빈을 괴롭혀 주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를 원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치밀어 오른다.
정작 그녀를 원하는 건 나면서,
그녀가 나를 원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나 외엔 아무것도 원하지도, 바라보지도 않게 만들고 싶다.
“가만있으면 정말 키스한다?”
짓궂어질 때의 내 표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정도는 나도 알고 있다.
현빈이 움찔거리며 피하려고 했지만 내 말이 더 빨랐다.
“피하면 키스한다?”
어찌할 바를 몰라 볼이 발그스레해지면서도 현빈은 내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정말이지,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내게 키스 당하지 않으려면 방법은 한 가지뿐이야.”
“…….”
“네가 먼저 키스해.”
사랑은 변하는 것도, 다시 돌아오는 것도 아니다.
사랑은 늘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작가소개
- 안정은

4월 27일생. B형. 황소자리.
은혼비란 필명으로 활동 중.
좌우명은 ‘저 하늘처럼 강한 날개가 되어!’이다.
천둥번개에도 끄떡하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세상을 포용하는,
하늘의 강인함을 닮고 싶다.

작품설명

현빈은 두 계단 아래에서 서서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내가 허리를 숙이자 현빈의 얼굴과 가까워진다.
“키스하기 딱 좋은 각도지 않아?”
순간 현빈의 눈이 더욱 커진다.
어째서인지 현빈을 괴롭혀 주고 싶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나를 원하게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치밀어 오른다.
정작 그녀를 원하는 건 나면서,
그녀가 나를 원하도록 만들고 싶었다.
나 외엔 아무것도 원하지도, 바라보지도 않게 만들고 싶다.
“가만있으면 정말 키스한다?”
짓궂어질 때의 내 표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정도는 나도 알고 있다.
현빈이 움찔거리며 피하려고 했지만 내 말이 더 빨랐다.
“피하면 키스한다?”
어찌할 바를 몰라 볼이 발그스레해지면서도 현빈은 내 시선을 피하지 않는다.
정말이지,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내게 키스 당하지 않으려면 방법은 한 가지뿐이야.”
“…….”
“네가 먼저 키스해.”
사랑은 변하는 것도, 다시 돌아오는 것도 아니다.
사랑은 늘 그 자리에 머무는 것이다.

작가소개
- 안정은

4월 27일생. B형. 황소자리.
은혼비란 필명으로 활동 중.
좌우명은 ‘저 하늘처럼 강한 날개가 되어!’이다.
천둥번개에도 끄떡하지 않고
언제나 한결같이 그 자리에서 세상을 포용하는,
하늘의 강인함을 닮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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