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그룹 경영권을 거머쥐기 위한 조부의 시험.
100만원을 6개월 안에 1억으로 불려오기.

어릴 때부터 오기 하나로 고집을 부렸던 한연백.
조부의 미션을 덥석 받아든 그에겐 어느새 뻥튀기 리어카만 남아있다.
이걸로라도 돈을 벌어봐야겠다 하던 차에 마주친 떡볶이 처녀 김다혜.
그녀와 딱 붙어 동업을 제안한 연백은 그녀와 함께 팀을 결성하게 된다.

“이봐요! 떡처녀!!”
연백이 툭 던졌다.
“어머머머, 떡처녀라니요?”
아니나 다를까, 다혜의 커다란 눈이 날 선 도끼눈이 되어 그를 부라렸다.
“떡볶이 파니까 떡처녀지, 그럼 뭐라고 부르나?”
“이봐요, 뻥쟁이! 뻥쟁이라고 부르면 좋겠어요?”
‘정말 맘에 안 들어!’

견원지간 같은 두 사람의 코믹 로맨스!
고소하고 매콤짭잘한 로맨스가 지금 시작된다!

작가소개
- 한여름

로맨티스트 낭군과 알콩달콩 해피 엔딩을 꿈꾸는, 오늘도 열심히 파워워킹 중인 대한민국 대표체형 로맨스 매니아.


출간작
‘꽃미남 걸리버’, ‘냉미남 습격사건’, ‘로맨싱 달링’, ‘러블리 팡다’, ‘내 사랑 홍화씨’, ‘뻥튀기 총각과 떡볶이 처녀’, ‘그녀의 순결한 뽕브라’, ‘빽 없는 그녀의 후광효과’, ‘홀리스타’ 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