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문예」시부문으로 등단한 정헌영의 시집. 바쁜 삶 속에서도 생의 축복을 감사할 줄 아는 경륜과 풍부한 소재가 성숙미를 더해 시적 표현으로 그려지고 있다.



<목차>

1. 꽃향기 피우고 싶은 날에
홀로 핀 꽃 한송에 | 이 작은 외딴섬에서 | 새벽길 | 산길 따라 물길 따라 | 꽃향기 뿌리고 싶은 날에 | 갈색 바람 | 아! 산아 | 희망의 빛을 향하여 | 북한강 물길 따라 | 저무는 임진강 | 어느 젊은이에게 | 어느 동기생 묘역에서 | 내 청춘 다 바쳐 | 6월에 핀 꽃이여 | 청춘 | 눈꽃에 세태 묻고 | 빈손 | 힘닿는 그 날까지 | 회고 | 후회 | 새벽달 | 황금빛 아침 햇살에

2. 이 작은 행복 속에
그대여 | 그리움 | 풀빛추억 | 고향은 고향인데 | 그 여인 | 가슴에 핀 꽃 | 천 섬의 비경 | 고독의 강 | 이 긴 밤에 | 친구여 | 그리움만 가득히 | 와이키키 해변이여 | 이렇게 그리운 날에는 | 네가 보고 싶은데 | 행복으로 가는 길 | 우리 살아있는 그 날까지 | 이 작은 행복 속에 | 너와 내가 있어 |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 | 누가 기다린다고 | 마음의 벽을 넘어 | 우리 눈을 마주봐요 | 오늘이 그날인데 | 목련꽃 사랑 | 나뭇 가지에 눈물로 얼룩지고 | 겨울나무 | 망초꽃 사랑 | 거리풍경

3. 세월의 길목에서
봄의 서곡 | 가는 세월 붙들고 | 세월은 잘도 가네 | 봄의 태동 | 인생 여정 | 세월을 넘고 넘어 | 10월의 뜨락에서 | 새천년의 기도 | 가을 어느 날 | 열두 달 끝자락 | 새해 아침에 | 세월의 길목에서 | 전선의 가을 | 가을 사랑 | 세월에 마음 묻고 | 첫눈 내리던 날 | 실타래에 숨긴 사랑 | 가을빛에 젖어 | 고개숙인 남자 | 마라도에 바람이 불면

4. 사랑과 이별
어찌 잊으라 하나요 | 임의 바람 | 당신의 모습 | 청평 연가 | 사랑과 이별 | 가을 그날을 | 임은 가고 | 짝사랑 | 임 그리워 우는 새 | 석양 | 백년해로 | 그 소녀 | 한 사람 | 영원히 사랑하리 | 첫 만남 | 가버린 임이여 | 사랑하는 아가야 | 사랑의 세월 | 새아기야 | 어머니 그립습니다 | 갈 길 먼 길을 | 그리운 아버지

한 울타리 안에서의 행복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