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와 바닐라

김혜완
출판사 스칼렛
출간일 2012년 11월 15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9점 (8건)
작품설명

담쟁이 어린이 도서관 그림책 선생님 ‘바닐라 아가씨’와
담 치과 닥터 ‘미스터 카푸치노’

“따뜻한 바닐라 밀크 티 한 잔 줘요.”
매일 같은 시간에 카페에서 만나는 그의 모습에 두근두근 가슴이 뛰었다.
단정히 빗어 내린 머리와 검은 뿔테 안경. 그 아래의 단정한 눈매와 콧날.
소이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애쓰며 꼼꼼히 남자의 모습을 살폈다.
아침 출근길의 카페에서 그를 처음 본 후, 훔쳐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저 사람이요. ‘미스터 카푸치노’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카푸치노 한 잔 주세요.”
아침마다 인사를 건네지 못하고 몰래 쳐다만 보는 작은 아가씨.
놀란 눈동자에 비친 자신의 무덤덤한 얼굴을 바라보다가
크고 맑은 눈동자에 마음속으로 감탄을 했었다.
여자의 새까맣고 맑은 눈동자에 짐짓 감동을 받은 건
아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둘 사이에 일어난 새로운 상황에 따른 것이리라.
“바닐라 향을 풍기는 아이 같은 어른 여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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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담쟁이 어린이 도서관 그림책 선생님 ‘바닐라 아가씨’와
담 치과 닥터 ‘미스터 카푸치노’

“따뜻한 바닐라 밀크 티 한 잔 줘요.”
매일 같은 시간에 카페에서 만나는 그의 모습에 두근두근 가슴이 뛰었다.
단정히 빗어 내린 머리와 검은 뿔테 안경. 그 아래의 단정한 눈매와 콧날.
소이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려 애쓰며 꼼꼼히 남자의 모습을 살폈다.
아침 출근길의 카페에서 그를 처음 본 후, 훔쳐보는 것이 습관이 되어 버렸다.
“저 사람이요. ‘미스터 카푸치노’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카푸치노 한 잔 주세요.”
아침마다 인사를 건네지 못하고 몰래 쳐다만 보는 작은 아가씨.
놀란 눈동자에 비친 자신의 무덤덤한 얼굴을 바라보다가
크고 맑은 눈동자에 마음속으로 감탄을 했었다.
여자의 새까맣고 맑은 눈동자에 짐짓 감동을 받은 건
아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던 둘 사이에 일어난 새로운 상황에 따른 것이리라.
“바닐라 향을 풍기는 아이 같은 어른 여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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