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없는 꽃이 어디 있으랴

정성수
출판사 청어
출간일 2012년 09월 04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그 때, 우리는
사랑한 게 아니었습니다
잠시 쓸쓸한 등을 서로 기댔을 뿐
서로 다른 하늘에서
제각기 빛나던 별이었습니다.
그 별들, 이 땅에 내려와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목련의 봄날을 보면서
사랑 보다 먼저
이별이 캄캄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잊어야 할 일들이 많겠지만
숨을 거두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당신과의 짧은 만남이
들풀처럼 돋아나도
끝내 눈물조차 보이지 않겠습니다.
한순간의 만남이
꽃보다 붉은 상처가 될 줄은
그 때는 몰랐습니다.
- 본문 중에서



<목차>

1부 봄
꽃비면 오신다더니

2부 여름
그늘 아래서

3부 가을
낙엽이 지는데

4부 겨울
눈 내리는 밤

작가소개
저자 : 정성수

전주교육대학교 졸업. 원광대학교 졸업. 1994년 서울신문에 시 '작별' 발표. 시집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산다는 것은 장난이 아니다』『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누구라도 밥값을 해야한다』저서『가보자, 정성수의 글짓기 교실로』『현장교육연구논문, 간단히 끝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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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그 때, 우리는
사랑한 게 아니었습니다
잠시 쓸쓸한 등을 서로 기댔을 뿐
서로 다른 하늘에서
제각기 빛나던 별이었습니다.
그 별들, 이 땅에 내려와
잎보다 먼저 꽃을 피우는
목련의 봄날을 보면서
사랑 보다 먼저
이별이 캄캄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잊어야 할 일들이 많겠지만
숨을 거두는 마지막 그 순간까지
당신과의 짧은 만남이
들풀처럼 돋아나도
끝내 눈물조차 보이지 않겠습니다.
한순간의 만남이
꽃보다 붉은 상처가 될 줄은
그 때는 몰랐습니다.
- 본문 중에서



<목차>

1부 봄
꽃비면 오신다더니

2부 여름
그늘 아래서

3부 가을
낙엽이 지는데

4부 겨울
눈 내리는 밤

작가소개
저자 : 정성수

전주교육대학교 졸업. 원광대학교 졸업. 1994년 서울신문에 시 '작별' 발표. 시집 『울어보지 않은 사람은 사랑을 모른다』『산다는 것은 장난이 아니다』『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누구라도 밥값을 해야한다』저서『가보자, 정성수의 글짓기 교실로』『현장교육연구논문, 간단히 끝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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