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숙

일반서
채만식
출판사 포레스트 위즈덤
출간일 2024년 02월 15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식민지 체제의 사회, 경제적 탄압이 빚어낸 모순과 부조리를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풍자소설!!
일본인 밑에서 만족을 느끼며 사는 한 소년의 입을 빌려 무능한 지식인 아저씨의 비극이 조롱되고, 그 이면에서 그 아저씨의 사상 실천적 삶이 옹호되고 있는 풍자소설이다.
일제 강점기에서의 민족적 비극이 당연한 것이라는 표현에서 현실과 타협해 사는 당대 일상인의 삶의 실제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그러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일제에 의한 지배구조에 맞싸우는 노력이 참으로 값진 것이라는 진실을 알려주는 역논리기법이 발휘되어 있다. <레디메이드 인생>과 더불어, 지식인을 대상으로 삼은 채만식 풍자문학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두 인물은 나름대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 아저씨는 현실을 추악하게 보고 개인적 파멸을 감수하면서 현실에 대항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조카인 나는 현실을 아름답게 보고 만족하며 사는 인물이다. 시대 상황에 대한 유식층과 무식층의 반응을 표현한 것이다. ‘칭찬-비난의 역전’의 형태로 작가는 ‘나’의 생활 방식을 칭찬하고 아저씨의 비현실적인 사고 방식을 비난하고 있지만, 그 심층적인 의미에서는 ‘나’의 생활 방식을 은근히 비판하면서 아저씨의 입장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작가소개
- 채만식(蔡萬植 1902. 7. 21 ~ 1950. 6. 11)

소설가, 극작가, 수필가, 호 백릉(白菱), 채옹(采翁)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출생하여 임피보통학교,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을 중퇴했다. 조선일보사·동아일보사·개벽사 등의 기자로 재직했으며, 1936년 이후로는 창작에 전념하며 풍자성이 농후한 작품을 발표하였다. 1924년 단편 「새길로」로 등단 후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단편 소설과 희곡·평론·수필 등을 썼으며 1945년 낙향하여 1950년 이리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장편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 「탁류濁流」(1937) 「천하태평」(1938) 「금(金)의 정열」(1939) 등과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1934) 「치숙」(1938) 「패배자의 무덤」(1939) 「맹순사」(1946) 「미스터 방(方)」(1946) 등이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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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식민지 체제의 사회, 경제적 탄압이 빚어낸 모순과 부조리를 간접적으로 비판하는 풍자소설!!
일본인 밑에서 만족을 느끼며 사는 한 소년의 입을 빌려 무능한 지식인 아저씨의 비극이 조롱되고, 그 이면에서 그 아저씨의 사상 실천적 삶이 옹호되고 있는 풍자소설이다.
일제 강점기에서의 민족적 비극이 당연한 것이라는 표현에서 현실과 타협해 사는 당대 일상인의 삶의 실제를 엿볼 수 있는 동시에 그러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일제에 의한 지배구조에 맞싸우는 노력이 참으로 값진 것이라는 진실을 알려주는 역논리기법이 발휘되어 있다. <레디메이드 인생>과 더불어, 지식인을 대상으로 삼은 채만식 풍자문학의 대표작이다.
이 작품에 등장하는 두 인물은 나름대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인공 아저씨는 현실을 추악하게 보고 개인적 파멸을 감수하면서 현실에 대항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조카인 나는 현실을 아름답게 보고 만족하며 사는 인물이다. 시대 상황에 대한 유식층과 무식층의 반응을 표현한 것이다. ‘칭찬-비난의 역전’의 형태로 작가는 ‘나’의 생활 방식을 칭찬하고 아저씨의 비현실적인 사고 방식을 비난하고 있지만, 그 심층적인 의미에서는 ‘나’의 생활 방식을 은근히 비판하면서 아저씨의 입장에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

작가소개
- 채만식(蔡萬植 1902. 7. 21 ~ 1950. 6. 11)

소설가, 극작가, 수필가, 호 백릉(白菱), 채옹(采翁)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출생하여 임피보통학교,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했다. 그 후 와세다대학 부속 제일와세다고등학원을 중퇴했다. 조선일보사·동아일보사·개벽사 등의 기자로 재직했으며, 1936년 이후로는 창작에 전념하며 풍자성이 농후한 작품을 발표하였다. 1924년 단편 「새길로」로 등단 후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단편 소설과 희곡·평론·수필 등을 썼으며 1945년 낙향하여 1950년 이리에서 폐결핵으로 사망했다.
장편 「인형의 집을 나와서」(1933) 「탁류濁流」(1937) 「천하태평」(1938) 「금(金)의 정열」(1939) 등과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1934) 「치숙」(1938) 「패배자의 무덤」(1939) 「맹순사」(1946) 「미스터 방(方)」(1946) 등이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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