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차가운 북부 대공의 집사로 사는 법(전7권)

BL
온다정
출판사 이클립스
출간일 2024년 02월 02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고아로 지금까지 홀로 살아온 만년 취준생 이선유.
친구와 술을 퍼마시고 눈을 떴을 땐
얼마 전 읽은 19금 피폐 소설 속에 빙의해 버린 뒤였다.
그것도 복수에 미친 남주가 죽이는 말단 하인 에드로!

그런데 너무 일찍 빙의한 탓일까?
원작 남주는 그저 순한 눈망울을 뜬 채
입양아라고 구박받는 9살짜리 꼬마일 뿐이었다.

그런 남주에게서 고아로 자란 자신의 모습을 본 에드는
그의 잃어버린 형을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로넨 도련님! 아스넬 린든 대공 전하!”

원작에서는 짤막하게 나왔으나
냉철하고 잔혹해서 황실마저 두려워한다는
북부 지대를 다스리는 대공, 아스넬 린든.

한데 그런 그가 에드를 쳐다보는 눈빛이 이상하다.

“에드, 혹시 사귀는 사람이나 미래를 약속한 사람이 있습니까?”

설마, 아니지……?


▶ 잠깐 맛보기

어깨까지 부드럽게 타고 올라온 손이 에드의 몸에서 떨어졌을 때 대공의 붉은 눈동자가 에드를 직시했다.

“조금 더 실례.”

그리고 셔츠 안을 파고드는 손에 에드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부드럽게 아랫배를 문지르는 손바닥의 감촉에 몸이 풀리면서도 움찔움찔하며 얼어붙자 대공이 옅게 웃었다.

“긴장하지 말고.”

이 상황에 긴장하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어떻게 안 할 수 있을까?
남의 손, 그것도 처음 보는 대공의 손으로 배가 살살 문질러지는데.
그 순간, 아랫배를 찌르르 관통하는 아픔이 느껴지자 에드의 미간이 찡그려졌다.

“아.”

참으려 했는데 대공이 에드의 턱을 엄지로 가볍게 짚어 눌렀다. 그 힘에 입술이 살짝 벌어지자 짧게 신음이 샜다.

“자꾸 참으려고 하지 말고.”

“……으읏.”

“몸에 퍼진 독이 모이는 거니까 무서워하지도 말고.”

대공이 흘려보내는 힘에 반응하는 건지, 점점 속이 꼬이는 느낌에 에드는 저도 모르게 대공의 팔을 붙잡으며 매달렸다.

‘어?’

그리고 그 순간, 이마에 무언가가 닿았다. 에드는 고개를 번쩍 들었다. 대공과 지척에서 시선이 맞닿은 에드의 동공이 흔들렸다.
따뜻하고 부드러웠던 짧은 접촉…… 그건 입맞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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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고아로 지금까지 홀로 살아온 만년 취준생 이선유.
친구와 술을 퍼마시고 눈을 떴을 땐
얼마 전 읽은 19금 피폐 소설 속에 빙의해 버린 뒤였다.
그것도 복수에 미친 남주가 죽이는 말단 하인 에드로!

그런데 너무 일찍 빙의한 탓일까?
원작 남주는 그저 순한 눈망울을 뜬 채
입양아라고 구박받는 9살짜리 꼬마일 뿐이었다.

그런 남주에게서 고아로 자란 자신의 모습을 본 에드는
그의 잃어버린 형을 만날 수 있게 도와준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로넨 도련님! 아스넬 린든 대공 전하!”

원작에서는 짤막하게 나왔으나
냉철하고 잔혹해서 황실마저 두려워한다는
북부 지대를 다스리는 대공, 아스넬 린든.

한데 그런 그가 에드를 쳐다보는 눈빛이 이상하다.

“에드, 혹시 사귀는 사람이나 미래를 약속한 사람이 있습니까?”

설마, 아니지……?


▶ 잠깐 맛보기

어깨까지 부드럽게 타고 올라온 손이 에드의 몸에서 떨어졌을 때 대공의 붉은 눈동자가 에드를 직시했다.

“조금 더 실례.”

그리고 셔츠 안을 파고드는 손에 에드는 머릿속이 복잡해졌다. 부드럽게 아랫배를 문지르는 손바닥의 감촉에 몸이 풀리면서도 움찔움찔하며 얼어붙자 대공이 옅게 웃었다.

“긴장하지 말고.”

이 상황에 긴장하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어떻게 안 할 수 있을까?
남의 손, 그것도 처음 보는 대공의 손으로 배가 살살 문질러지는데.
그 순간, 아랫배를 찌르르 관통하는 아픔이 느껴지자 에드의 미간이 찡그려졌다.

“아.”

참으려 했는데 대공이 에드의 턱을 엄지로 가볍게 짚어 눌렀다. 그 힘에 입술이 살짝 벌어지자 짧게 신음이 샜다.

“자꾸 참으려고 하지 말고.”

“……으읏.”

“몸에 퍼진 독이 모이는 거니까 무서워하지도 말고.”

대공이 흘려보내는 힘에 반응하는 건지, 점점 속이 꼬이는 느낌에 에드는 저도 모르게 대공의 팔을 붙잡으며 매달렸다.

‘어?’

그리고 그 순간, 이마에 무언가가 닿았다. 에드는 고개를 번쩍 들었다. 대공과 지척에서 시선이 맞닿은 에드의 동공이 흔들렸다.
따뜻하고 부드러웠던 짧은 접촉…… 그건 입맞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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