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의 뿌리 (부제: 예술과 과학이 일으킨 혁신의 역사, 계몽주의에서 암흑물질까지)

이안 블래치포드, 틸리 블라이스 /번역 : 안현주
출판사 브론스테인
출간일 2021년 09월 01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예술과 과학이 결합하는 지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매력적인 책.”
-제임스 글릭, 《카오스》, 《인포메이션》 저자

BBC 라디오 4 랜드마크 시리즈 ‘The Art of Innovation’과
런던 과학박물관에서 개최된 동명의 전시회를 책으로 담아내다!

동떨어진 분야처럼 느껴지는 예술과 과학이 한 뿌리에서 탄생했다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혁신을 이끌어온 과학과 예술의 역사를 살펴보다!

반드시 호기심이 있어야 하고, 그 호기심이 몇 가지 혹은 수십 가지 가능한 설명으로 이어져야 하며 그 중 무엇이 진짜이고 실현 가능한지 밝히기 위한 실험에 매진할 수 있어야 하는 일, 그것이 무엇일까? 바로 예술과 과학이다. 고등학교에서부터 이과와 문과, 예체능 분야가 뚜렷하게 분리되고 심지어 배우는 학과목까지 나누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과학자가 음악이나 미술을 하거나 이공계를 졸업한 사람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대부분이 ‘엉뚱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과학과 예술이 서로 무관하고 정반대되는 분야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예술과 과학은 같은 뿌리에서 탄생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은 욕구, 주어진 대로 가만히 받아들이기보다 색다른 방법으로 바꿔보고 싶은 열망에서 출발한 과학과 예술은 서로에게 다른 곳에서는 얻지 못할 영감과 자극을 주기도 하고, 나란히 서서 함께 협력하기도 했다.

런던 과학박물관의 관장 이안 블래치포드 경과 수석 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틸리 블라이스 박사는 현대 사회가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고 변화하기까지 이루어진 놀라운 혁신의 역사를 과학과 예술이라는 두 개의 렌즈를 동시에 놓고 분석한다. 예술은 과학이 남긴 훌륭한 유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으며, 과학은 예술가의 시각을 접목시킨 덕분에 남다른 발전이 가능했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한 예술 작품과 과학적 발견을 예시로 보여준다. 두 저자는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독창성이 어떻게 예술로 승화되었는지, 또, 역으로 창조적 행위가 과학 기술의 혁신을 어떻게 자극하였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예술가와 과학자는 각각의 문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를 함께 지탱하는 두 개의 큰 기둥이라는 흥미로운 사실이 컬러 사진과 일러스트로 이루어진 풍성한 시각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두 저자는 18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과학과 예술, 문화의 관계 속에서 과학과 예술이 함께 포괄적으로, 극적으로 발전한 20가지 역사적 순간을 통해 되짚는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단계를 거쳐야 했고 그 시대에 과학과 예술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이러한 소통의 방식도 크게 달라졌다. 오늘날 우리가 구름을 구분하는 구름 명명법은 루크 하워드의 연구가 구름을 그리는 예술가 존 컨스터블에 의해 그림의 형태로 탄생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었고, 의료용 마취제로 사용되는 이산화질소는 험프리 데이비의 연구 및 강연과 풍자화가 제임스 길레이에 의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예술가와 과학자는 이처럼 서로의 영역에 큰 도움을 주며 혁신을 일으켰다. 이 책은 인간, 특히 과학자와 예술가란 이들이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탐색해왔는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긴 매력적인 책이다.

작가소개
[저자]이안 블래치포드(Sir Ian Blatchford)
이안 블래치포드 경은 런던 과학박물관 관장이며 영국 과학박물관 그룹Science Museum Group의 회장이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교 맨스필드 칼리지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런던 대학교에서 르네상스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영국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재정 부국장으로 역임했고, 이후 왕립예술원 이사로 활동했다. 2002년부터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에 합류했고, 2004년에는 부관장을 역임했다. 그는 유물과 역사에 대한 연구와 지식의 장려와 발전을 돕는 학회인 런던 골동품학회Society of Antiquaries의 회원이자 과학, 예술, 문화 등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들에게 허락된 애서니움 클럽Athenaeum Club의 회원이다. 2015년에는 러시아로부터 푸시킨 메달을 수여받았고, 2017년, 국립박물관장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2019년에 문화 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Knight Bachelor를 받았다.

[저자]틸리 블라이스(Tilly Blyth)
틸리 블라이스 박사는 런던 과학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겸 학예실장으로, 전시기획, 연구, 기록 보관, 장서 관리의 책임자다. 그녀는 맨체스터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이후 동 대학에서 과학기술정책으로 석사 학위와 기술 역사 및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의 팀은 수학, 로봇, 우주비행사: 러시아 우주 탐험 이야기Mathematics, Robots, Cosmonauts: the Russian Space story와 인도를 재조명하다: 인도 과학기술의 500년Illuminating India: 500 years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같은 다양한 주제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녀는 영국 과학박물관의 정보화 시대Information Age 갤러리의 수석 큐레이터이기도 하다. 그녀는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아카데미의 회원이자 학교와 개발도상국에 기초 컴퓨터 과학 교육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라즈베리 파이 재단의 이사이기도하다.

[번역]안현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에서 국제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외국 공공 기관에서 10여 년간 정책 분석을 했고,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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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예술과 과학이 결합하는 지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매력적인 책.”
-제임스 글릭, 《카오스》, 《인포메이션》 저자

BBC 라디오 4 랜드마크 시리즈 ‘The Art of Innovation’과
런던 과학박물관에서 개최된 동명의 전시회를 책으로 담아내다!

동떨어진 분야처럼 느껴지는 예술과 과학이 한 뿌리에서 탄생했다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혁신을 이끌어온 과학과 예술의 역사를 살펴보다!

반드시 호기심이 있어야 하고, 그 호기심이 몇 가지 혹은 수십 가지 가능한 설명으로 이어져야 하며 그 중 무엇이 진짜이고 실현 가능한지 밝히기 위한 실험에 매진할 수 있어야 하는 일, 그것이 무엇일까? 바로 예술과 과학이다. 고등학교에서부터 이과와 문과, 예체능 분야가 뚜렷하게 분리되고 심지어 배우는 학과목까지 나누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과학자가 음악이나 미술을 하거나 이공계를 졸업한 사람이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고 하면 대부분이 ‘엉뚱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과학과 예술이 서로 무관하고 정반대되는 분야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예술과 과학은 같은 뿌리에서 탄생했다. 우리를 둘러싼 세상을 좀 더 자세히 이해하고 싶은 욕구, 주어진 대로 가만히 받아들이기보다 색다른 방법으로 바꿔보고 싶은 열망에서 출발한 과학과 예술은 서로에게 다른 곳에서는 얻지 못할 영감과 자극을 주기도 하고, 나란히 서서 함께 협력하기도 했다.

런던 과학박물관의 관장 이안 블래치포드 경과 수석 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틸리 블라이스 박사는 현대 사회가 현재의 모습으로 발전하고 변화하기까지 이루어진 놀라운 혁신의 역사를 과학과 예술이라는 두 개의 렌즈를 동시에 놓고 분석한다. 예술은 과학이 남긴 훌륭한 유산을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으며, 과학은 예술가의 시각을 접목시킨 덕분에 남다른 발전이 가능했다. 이러한 사실을 우리에게 잘 알려진 유명한 예술 작품과 과학적 발견을 예시로 보여준다. 두 저자는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독창성이 어떻게 예술로 승화되었는지, 또, 역으로 창조적 행위가 과학 기술의 혁신을 어떻게 자극하였는지 상세히 설명한다. 예술가와 과학자는 각각의 문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를 함께 지탱하는 두 개의 큰 기둥이라는 흥미로운 사실이 컬러 사진과 일러스트로 이루어진 풍성한 시각 자료와 함께 소개한다.

두 저자는 18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과학과 예술, 문화의 관계 속에서 과학과 예술이 함께 포괄적으로, 극적으로 발전한 20가지 역사적 순간을 통해 되짚는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되는 단계를 거쳐야 했고 그 시대에 과학과 예술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따라 이러한 소통의 방식도 크게 달라졌다. 오늘날 우리가 구름을 구분하는 구름 명명법은 루크 하워드의 연구가 구름을 그리는 예술가 존 컨스터블에 의해 그림의 형태로 탄생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질 수 있었고, 의료용 마취제로 사용되는 이산화질소는 험프리 데이비의 연구 및 강연과 풍자화가 제임스 길레이에 의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예술가와 과학자는 이처럼 서로의 영역에 큰 도움을 주며 혁신을 일으켰다. 이 책은 인간, 특히 과학자와 예술가란 이들이 세상을 어떻게 해석하고 탐색해왔는지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긴 매력적인 책이다.

작가소개
[저자]이안 블래치포드(Sir Ian Blatchford)
이안 블래치포드 경은 런던 과학박물관 관장이며 영국 과학박물관 그룹Science Museum Group의 회장이다. 그는 옥스퍼드 대학교 맨스필드 칼리지에서 법학을 공부했고, 런던 대학교에서 르네상스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영국 문화예술위원회에서 재정 부국장으로 역임했고, 이후 왕립예술원 이사로 활동했다. 2002년부터 빅토리아 알버트 박물관에 합류했고, 2004년에는 부관장을 역임했다. 그는 유물과 역사에 대한 연구와 지식의 장려와 발전을 돕는 학회인 런던 골동품학회Society of Antiquaries의 회원이자 과학, 예술, 문화 등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사람들에게 허락된 애서니움 클럽Athenaeum Club의 회원이다. 2015년에는 러시아로부터 푸시킨 메달을 수여받았고, 2017년, 국립박물관장위원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2019년에 문화 교육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Knight Bachelor를 받았다.

[저자]틸리 블라이스(Tilly Blyth)
틸리 블라이스 박사는 런던 과학박물관의 수석 큐레이터 겸 학예실장으로, 전시기획, 연구, 기록 보관, 장서 관리의 책임자다. 그녀는 맨체스터 대학에서 물리학을 공부했다. 이후 동 대학에서 과학기술정책으로 석사 학위와 기술 역사 및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의 팀은 수학, 로봇, 우주비행사: 러시아 우주 탐험 이야기Mathematics, Robots, Cosmonauts: the Russian Space story와 인도를 재조명하다: 인도 과학기술의 500년Illuminating India: 500 years of science and technology와 같은 다양한 주제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전시회를 개최했다. 그녀는 영국 과학박물관의 정보화 시대Information Age 갤러리의 수석 큐레이터이기도 하다. 그녀는 영국 영화텔레비전 예술아카데미의 회원이자 학교와 개발도상국에 기초 컴퓨터 과학 교육을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라즈베리 파이 재단의 이사이기도하다.

[번역]안현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에서 국제학으로 석사를 받았다. 외국 공공 기관에서 10여 년간 정책 분석을 했고, 현재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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