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플라세보

송여희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20년 04월 17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8.9점 (17건)
작품설명

“이제 우리 그만 만나요.”

나현은 보지 않아도 지금 이 순간 태신이 충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나현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나현은 불안으로 인해 양손을 맞잡은 채로 생각했다.

‘진즉에 이랬어야 맞는데.’

처음에는 당연히 자신을 만나고 있으므로 태신이 약혼녀와 끝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들려오는 이야기로 미루어 봤을 때 그는 약혼녀와 끝낸 것이 아니었다. 결국 나현은 의도치 않게 태신의 그녀에게 죄를 짓고 있는 셈이었다.

‘이런 남자와는 끝내는 게 맞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태신에게 끌린다는 게 나현은 이상하기만 했다. 아니, 그를 사랑하기까지 한다는 것이 기이했다.

“방금 그 말, 내 얼굴 보고 할 수 있나?”

작가소개
- 송여희

글을 쓰며 쓴맛 단맛 다 보고
세상을 조금씩 알아 가는 여자 사람.
래도 여전히 글을 쓰는 일은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 큰 수확이라고 여기는 요즈음.


출간작
순수의 시절. 십년지기. 안개바람의 저편. 그에게 사로잡히다. 피아노 너머로(Beyond the piano). 셔터맨과 우렁각시. 소매치기. 리얼리티(Reality). 기생서방 조선세자. 크리스마스에 만난 천사. 프레임 Frame. 갓 구워낸 크루아상처럼. 언제 사랑 될래?. 렛 미 노우 와이(Let me know why). 신의 성실의 원칙. 도로시에게. 나이트 블루.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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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이제 우리 그만 만나요.”

나현은 보지 않아도 지금 이 순간 태신이 충격을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나현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나현은 불안으로 인해 양손을 맞잡은 채로 생각했다.

‘진즉에 이랬어야 맞는데.’

처음에는 당연히 자신을 만나고 있으므로 태신이 약혼녀와 끝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들려오는 이야기로 미루어 봤을 때 그는 약혼녀와 끝낸 것이 아니었다. 결국 나현은 의도치 않게 태신의 그녀에게 죄를 짓고 있는 셈이었다.

‘이런 남자와는 끝내는 게 맞잖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태신에게 끌린다는 게 나현은 이상하기만 했다. 아니, 그를 사랑하기까지 한다는 것이 기이했다.

“방금 그 말, 내 얼굴 보고 할 수 있나?”

작가소개
- 송여희

글을 쓰며 쓴맛 단맛 다 보고
세상을 조금씩 알아 가는 여자 사람.
래도 여전히 글을 쓰는 일은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 큰 수확이라고 여기는 요즈음.


출간작
순수의 시절. 십년지기. 안개바람의 저편. 그에게 사로잡히다. 피아노 너머로(Beyond the piano). 셔터맨과 우렁각시. 소매치기. 리얼리티(Reality). 기생서방 조선세자. 크리스마스에 만난 천사. 프레임 Frame. 갓 구워낸 크루아상처럼. 언제 사랑 될래?. 렛 미 노우 와이(Let me know why). 신의 성실의 원칙. 도로시에게. 나이트 블루. 홍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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