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내리는 밤

로맨스 할리퀸
줄리아 제임스(번역:김지은)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7년 04월 14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9.3점 (3건)
작품설명

도저히 용납할 수 없던 과거를 가진 전 애인에게 크게 덴 후 한동안 여자를 멀리하고 살던 라파엘. 어느 날 런던 근교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참석한 그는 모델 셀레스트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곧장 그녀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며, 전 애인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가진 셀레스트에게 더욱더 빠져 버린 그. 하여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셀레스트는 갑자기 냉정해지더니 매몰차게 그를 거절하는데….

우리, 아주 천천히 합시다…

▶ 책 속에서

“정말 죄송하지만….”

“그럼 그러지 마시오.”
라파엘이 말을 가로챘다.
“거절하지 마시오, 셀레스트. 그냥 웃으면서 ‘그럴게요’라고 한 마디 해요. 그러면 나도 웃으면서 몇 시에 차를 보내면 될지 물어볼 거고.”

셀레스트가 입을 열었지만 라파엘은 긴 손가락으로 그 입을 막았다.
“그냥 저녁이오. 단순하고 즐거운, 그리고 아무 부담도 없는. 당신은 나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고, 나는 또 당신을 더 알게 되고. 그래서 서로 합의가 되면 좀 더 만나 볼 수도 있는 거고.”

셀레스트는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그를 바라보기만 했다. 반대할 기운이 모두 빠져 버린 것처럼 무기력한 표정이었다.

라파엘은 숨을 들이마셨다.
“당신 인생에서 단 하룻밤만 내주면 되오, 셀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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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도저히 용납할 수 없던 과거를 가진 전 애인에게 크게 덴 후 한동안 여자를 멀리하고 살던 라파엘. 어느 날 런던 근교에서 열린 자선 행사에 참석한 그는 모델 셀레스트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곧장 그녀에게 다가가 대화를 나누며, 전 애인과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가진 셀레스트에게 더욱더 빠져 버린 그. 하여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데이트 신청을 하지만, 셀레스트는 갑자기 냉정해지더니 매몰차게 그를 거절하는데….

우리, 아주 천천히 합시다…

▶ 책 속에서

“정말 죄송하지만….”

“그럼 그러지 마시오.”
라파엘이 말을 가로챘다.
“거절하지 마시오, 셀레스트. 그냥 웃으면서 ‘그럴게요’라고 한 마디 해요. 그러면 나도 웃으면서 몇 시에 차를 보내면 될지 물어볼 거고.”

셀레스트가 입을 열었지만 라파엘은 긴 손가락으로 그 입을 막았다.
“그냥 저녁이오. 단순하고 즐거운, 그리고 아무 부담도 없는. 당신은 나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고, 나는 또 당신을 더 알게 되고. 그래서 서로 합의가 되면 좀 더 만나 볼 수도 있는 거고.”

셀레스트는 여전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저 그를 바라보기만 했다. 반대할 기운이 모두 빠져 버린 것처럼 무기력한 표정이었다.

라파엘은 숨을 들이마셨다.
“당신 인생에서 단 하룻밤만 내주면 되오, 셀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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