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작품은 기존에 19세 이용가로 출간된 도서를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5년 전 다짐했다.
이곳에서 살아남아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집도 절도 없는 떠돌이 생활은 여기에서 관두자고.
이곳에서 사람이었던 적은 처음부터 없었다.
그들은 그저 시중을 들어 줄 개가 필요했을 뿐이다.
그러니 분해할 필요도, 슬퍼할 이유도 없었다.
“그래서 나한테서 도망치고 싶어?”
다갈색의 서늘한 눈동자는 성난 맹수처럼 소미를 노려봤다.
두뇌 회로가 고장 난 것처럼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넌 나한테서 도망 못 가.”
도현의 입술이 떨어진 후에야 느릿느릿 머리가 돌아갔다.
“박솜, 넌 영혼까지 내 거야.”
몇 번이고 키스했다.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기도하며.
“네 세상 지켜 줄게. 그러니까 내 거 하자.”
작가소개
- 김우연
연애 세포를 사랑하는 여자
출간작
이웃집 남자의 엉큼한 속사정
사랑이라 아프다
로맨틱 표류기
- 본 작품은 기존에 19세 이용가로 출간된 도서를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5년 전 다짐했다.
이곳에서 살아남아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집도 절도 없는 떠돌이 생활은 여기에서 관두자고.
이곳에서 사람이었던 적은 처음부터 없었다.
그들은 그저 시중을 들어 줄 개가 필요했을 뿐이다.
그러니 분해할 필요도, 슬퍼할 이유도 없었다.
“그래서 나한테서 도망치고 싶어?”
다갈색의 서늘한 눈동자는 성난 맹수처럼 소미를 노려봤다.
두뇌 회로가 고장 난 것처럼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넌 나한테서 도망 못 가.”
도현의 입술이 떨어진 후에야 느릿느릿 머리가 돌아갔다.
“박솜, 넌 영혼까지 내 거야.”
몇 번이고 키스했다.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기도하며.
“네 세상 지켜 줄게. 그러니까 내 거 하자.”
작가소개
- 김우연
연애 세포를 사랑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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