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세상에 내가 닿을 때 (15세 개정판)

김우연
출판사 봄미디어
출간일 2017년 01월 31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 본 작품은 기존에 19세 이용가로 출간된 도서를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5년 전 다짐했다.
이곳에서 살아남아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집도 절도 없는 떠돌이 생활은 여기에서 관두자고.

이곳에서 사람이었던 적은 처음부터 없었다.
그들은 그저 시중을 들어 줄 개가 필요했을 뿐이다.
그러니 분해할 필요도, 슬퍼할 이유도 없었다.

“그래서 나한테서 도망치고 싶어?”

다갈색의 서늘한 눈동자는 성난 맹수처럼 소미를 노려봤다.
두뇌 회로가 고장 난 것처럼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넌 나한테서 도망 못 가.”

도현의 입술이 떨어진 후에야 느릿느릿 머리가 돌아갔다.

“박솜, 넌 영혼까지 내 거야.”

몇 번이고 키스했다.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기도하며.

“네 세상 지켜 줄게. 그러니까 내 거 하자.”

작가소개
- 김우연

연애 세포를 사랑하는 여자


출간작
이웃집 남자의 엉큼한 속사정
사랑이라 아프다
로맨틱 표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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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설명

- 본 작품은 기존에 19세 이용가로 출간된 도서를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작품입니다.-

5년 전 다짐했다.
이곳에서 살아남아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집도 절도 없는 떠돌이 생활은 여기에서 관두자고.

이곳에서 사람이었던 적은 처음부터 없었다.
그들은 그저 시중을 들어 줄 개가 필요했을 뿐이다.
그러니 분해할 필요도, 슬퍼할 이유도 없었다.

“그래서 나한테서 도망치고 싶어?”

다갈색의 서늘한 눈동자는 성난 맹수처럼 소미를 노려봤다.
두뇌 회로가 고장 난 것처럼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넌 나한테서 도망 못 가.”

도현의 입술이 떨어진 후에야 느릿느릿 머리가 돌아갔다.

“박솜, 넌 영혼까지 내 거야.”

몇 번이고 키스했다.
더 이상 눈물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이대로 시간이 멈추길 기도하며.

“네 세상 지켜 줄게. 그러니까 내 거 하자.”

작가소개
- 김우연

연애 세포를 사랑하는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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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남자의 엉큼한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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