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시인』은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 30대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걱정과 고민, 불안한 마음을 대변하며 용기를 북돋워주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 이 시집이 많은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되어주는 이유는 젊은이들의 일상 속 사랑, 이별, 꿈, 신입일 때만이 경험할 수 있는 사회생활의 어려움 등등 젊은 시인 이승규가 실제로 느끼고 겪었던 이야기와 생각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작가소개
- 이승규

'바보시인' 이 책은 평범한 청년이 꿈을 쫓아오며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소중한 가치들의 기록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 축구에 빠져 살았고 음악을 듣고 시를 쓰며 세상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지 않았다. 이러한 관심 덕분인지 통일 글짓기 동상과 산문시 은상을 비롯해 다음 스포츠 최우수 논객에 선정되어 SBS 스포츠 라디오에 글이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미디어영상과 광고홍보학을 전공하며 학회 활동과 전국 5대 동아리 온애드 20기 카피팀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그는 이미 재학시절 각 전문인사, 교수, 학생 등의 전폭적인 호응을 얻으며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 받아왔다.
이후 홍보 회사 인포마스터에서 인턴 경험을 했고 작은 프로덕션에서 기획 일을 하다 어깨를 다쳐 업무를 중단했다.
그러다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저자는 영화부 기자로 근무하며 최고의 스타 '배우 유승호'를 비롯 채정안, 김고은, 차태현 등 많은 배우들과 직접 만나 깊이 있는 인터뷰를 진행했고 다양한 현장 취재와 기획기사로 많은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사실 이렇게 그럴듯한 저자 소개를 써놨지만 아픔과 실패가 훨씬 더 많았고 쓰여지지 않은 것과 보여지지 않은 것들이 더 가치 있다고 믿는 게 저자이다.
이번 '바보시인'은 글 하나로 승부를 보겠다는 작가의 신념과 꿈이 담긴 첫 번째 시집이다. 그는 이 책이 모두가 간직하고 싶은 '일기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소망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