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친 대가는 황제의 집착이었다(전5권)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다나비
출판사 스토리튠즈
출간일 2024년 11월 04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복수를 위해 ‘에시 아힐’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에 참여한 이레인.
황제 킬리안을 구하고 전쟁영웅이 된 그녀는, 도망치기 위해 그에게 기한 없는 숨바꼭질을 제안했다.

“자정부터 절 찾아주십시오. 만약 저를 찾으신다면 뭐든 폐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킬리안은 결코 에시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기에 그녀의 제안은 그에게도 기회였다.

“제안을 받아들이지. 한 번 도망쳐 봐.”

그리고 에시가 떠난 지 10분 후인 자정부터, 그 누구도 그녀를 다시 볼 수 없었다.

* * *

4년 후, 이레인은 체인트 후작으로서 킬리안을 마주하는데…….

“나는 원하는 걸 얻지 못한 적이 없어.”

킬리안이 이레인의 옷소매에 손을 뻗었다.
새하얀 옷소매에는 방금 그의 얼굴을 닦으며 밴 듯한 핏자국이 있었다.

“그게 황좌든 사람이든. 원하는 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지고 말 성격이지.”

그렇게 말하며 엄지손가락으로 핏자국을 쓸자, 오히려 붉은색이 더 크게 번지고 있었다.

“내가 만약 그대를 죽을 때까지 곁에 잡아두길 원한다면…… 그때는 겁을 먹을 텐가.”

붉은 점 하나가 하얀 옷소매에서 점점 영역을 넓혀갔다.
머리칼도 눈동자도, 온통 붉은 남자가 남긴 흔적이었다.

작품설명

복수를 위해 ‘에시 아힐’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에 참여한 이레인.
황제 킬리안을 구하고 전쟁영웅이 된 그녀는, 도망치기 위해 그에게 기한 없는 숨바꼭질을 제안했다.

“자정부터 절 찾아주십시오. 만약 저를 찾으신다면 뭐든 폐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겠습니다.”

킬리안은 결코 에시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기에 그녀의 제안은 그에게도 기회였다.

“제안을 받아들이지. 한 번 도망쳐 봐.”

그리고 에시가 떠난 지 10분 후인 자정부터, 그 누구도 그녀를 다시 볼 수 없었다.

* * *

4년 후, 이레인은 체인트 후작으로서 킬리안을 마주하는데…….

“나는 원하는 걸 얻지 못한 적이 없어.”

킬리안이 이레인의 옷소매에 손을 뻗었다.
새하얀 옷소매에는 방금 그의 얼굴을 닦으며 밴 듯한 핏자국이 있었다.

“그게 황좌든 사람이든. 원하는 건 무슨 수를 써서라도 가지고 말 성격이지.”

그렇게 말하며 엄지손가락으로 핏자국을 쓸자, 오히려 붉은색이 더 크게 번지고 있었다.

“내가 만약 그대를 죽을 때까지 곁에 잡아두길 원한다면…… 그때는 겁을 먹을 텐가.”

붉은 점 하나가 하얀 옷소매에서 점점 영역을 넓혀갔다.
머리칼도 눈동자도, 온통 붉은 남자가 남긴 흔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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