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사랑, 그 어느 것도 양보하지 못한다!
승욱은 아이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 사랑도, 자신의 미래도. 그러나 아이를 선택한 자신의 결정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었다. 잘생긴 외모와 쭉 뻗은 몸매를 가진 승욱이었기에 여자들이 따랐지만, 자신의 아이를 사랑해 주지 않는 여인 따위 그에게 필요 없었다.
아이의 교육에 남달랐던 승욱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이사를 하지만. 그곳에는 오히려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칠 한 여인을 만나는데….
발육부진 미성년자의 모습으로 이 여자, 야설을 쓴다!?
▶ 잠깐 맛보기
“승욱 씨 눈에 내가 여자로 보여요? 나하고 섹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태소. 아가씨가 가리는 말이 없어. 너 내 앞에서는 봐주지만 행여 다른 사람 있는 곳에서는 조심해. 세상 남자들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언제 철들래? 다시는 친구들하고 술집 가서 모르는 남자들과 섞여 놀지 마라. 큰코다친다. 나도 갖출 거 다 갖춘 남자인데 왜 너하고 섹스를 못해? 하지만 너하고 섹스하기 싫다. 어감이 왠지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는 의미로 와 닿아. 내가 너를 안게 된다면 그건 섹스가 아니라 사랑나누기다.”
“아주 선수야 선수. 무늬만 미혼부고 여자들 엄청 홀리고 다녔어. 그렇죠? 다른 여자들한테 좋은 일 베풀지 말고 나한테도 성은을 내려줘요. 내가 이론만 AV배우랍니다. 크크……쿡.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못 들은 걸로 해요.”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뿔나는 줄도 모르고 태소는 마른 눈물자국이 묻은 낯으로 낄낄거렸다. 코끝에 붉은 피가 몰리고 눈두덩이 부었지만 가을햇살은 카메라조명처럼 예쁜 그녀 주위를 비추며 돋보이게 만들었다. 후식으로 먹은 오렌지향이 아직도 태소의 뾰족하게 솟은 입술 틈에 머물렀다. 낯 뜨거운 낱말이 그녀의 입을 거치며 상큼한 오렌지 표지로 싸여 순화되었다.
“조만간 성은을 내리는 날이 올지 모르지. 입으로만 테크닉을 외치는 사람 실력이 어떤지 테스트 해 보겠어. 그리고 이후로는 넌 내가 책임진다.”
“머리 만지지 말아요. 안 감은 지 4일 돼서 냄새난다고요. 앗. 또 그렇다고 닦기는.”
* 이 전자책은 2007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테소, 러브 수위〉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아이와 사랑, 그 어느 것도 양보하지 못한다!
승욱은 아이로 인해 모든 것을 잃었다. 사랑도, 자신의 미래도. 그러나 아이를 선택한 자신의 결정을 한 번도 후회한 적은 없었다. 잘생긴 외모와 쭉 뻗은 몸매를 가진 승욱이었기에 여자들이 따랐지만, 자신의 아이를 사랑해 주지 않는 여인 따위 그에게 필요 없었다.
아이의 교육에 남달랐던 승욱은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이사를 하지만. 그곳에는 오히려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칠 한 여인을 만나는데….
발육부진 미성년자의 모습으로 이 여자, 야설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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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욱 씨 눈에 내가 여자로 보여요? 나하고 섹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태소. 아가씨가 가리는 말이 없어. 너 내 앞에서는 봐주지만 행여 다른 사람 있는 곳에서는 조심해. 세상 남자들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언제 철들래? 다시는 친구들하고 술집 가서 모르는 남자들과 섞여 놀지 마라. 큰코다친다. 나도 갖출 거 다 갖춘 남자인데 왜 너하고 섹스를 못해? 하지만 너하고 섹스하기 싫다. 어감이 왠지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다는 의미로 와 닿아. 내가 너를 안게 된다면 그건 섹스가 아니라 사랑나누기다.”
“아주 선수야 선수. 무늬만 미혼부고 여자들 엄청 홀리고 다녔어. 그렇죠? 다른 여자들한테 좋은 일 베풀지 말고 나한테도 성은을 내려줘요. 내가 이론만 AV배우랍니다. 크크……쿡. 무슨 소리를 하는 건지. 못 들은 걸로 해요.”
울다가 웃으면 엉덩이에 뿔나는 줄도 모르고 태소는 마른 눈물자국이 묻은 낯으로 낄낄거렸다. 코끝에 붉은 피가 몰리고 눈두덩이 부었지만 가을햇살은 카메라조명처럼 예쁜 그녀 주위를 비추며 돋보이게 만들었다. 후식으로 먹은 오렌지향이 아직도 태소의 뾰족하게 솟은 입술 틈에 머물렀다. 낯 뜨거운 낱말이 그녀의 입을 거치며 상큼한 오렌지 표지로 싸여 순화되었다.
“조만간 성은을 내리는 날이 올지 모르지. 입으로만 테크닉을 외치는 사람 실력이 어떤지 테스트 해 보겠어. 그리고 이후로는 넌 내가 책임진다.”
“머리 만지지 말아요. 안 감은 지 4일 돼서 냄새난다고요. 앗. 또 그렇다고 닦기는.”
* 이 전자책은 2007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테소, 러브 수위〉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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