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살, 하얀 목련이 봄비에 스러져 주단처럼 거리를 수놓은 봄날, 류세우는 이 세상 최고로 불행했다.

6년간 야근과 철야를 마다하지 않고 열성적으로 일했는데, 승진누락.

심지어 그녀 대신 승진한 사람은 고작 입사 2년차의 사장 딸.

그녀가 사랑하는 남자까지 그녀를 배반하고 사장 딸에게 갔다.


지친 그녀가 찾은 고향집 사랑방에는 어째서인지 한류 아이돌 차범준이 하숙하고 있는데?!?!

작가소개
- 김윤수(집잃은 고양이)

출간작
<재벌의 딸>, <마녀 길들이다>, <그만의 사랑방식>, <달의 구름 비의 바람>, <두 남자의 여자>, <재회>, <사랑하고 사랑한다>, <불면증>, <후궁>, <위험한 아이들> 등을 출판

현재 <서향의 도시>를 연재 중
‘불면증’ MBC 드라마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