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물빛 같은 사랑
지중해의 외딴섬을 상속받은 샨나는 누군가 섬을 사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매도를 결심하기에 앞서 우선 섬을 둘러봐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여자 몸으로 혼자 그곳까지 가기란 만만찮은 일이었지만, 우연히 그 섬에 살고 있다는 여행객 폴 엘리어트의 도움으로 그녀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다. 그리고 짧은 순간 폴에게서 느낀 감정은 어느덧 분홍빛 사랑으로 물들어 가는데….
▶ 책 속에서
「안돼요, 내 사랑」폴이 속삭였다.「내일이면 나를 미워할 거요」
말을 잇는 그의 목소리는 갈라져 있었다.「난 그걸 견딜 수 없어. 당신이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소」그는 꼼짝 않고 샨나를 안고 있었다.「마법의 힘이오. 그것뿐이오, 타고마고의 마법」
그들은 별장을 향해 텅 빈 모래사장을 천천히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귓가에 들릴 듯 말듯 부드러운 속삭임이 들려왔다.
「약속하오」그녀의 볼에 입을 맞추기 위해 몸을 굽히며 그가 속삭였다.「내가 그 약속을 지켜주는 걸 고마워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다시 만나게 될까요?」그녀는 깜짝 놀라 다시 물었다.「약속한다구요?」그녀는 그의 야릇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희망으로 가슴이 설렜다.
지중해 물빛 같은 사랑
지중해의 외딴섬을 상속받은 샨나는 누군가 섬을 사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매도를 결심하기에 앞서 우선 섬을 둘러봐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여자 몸으로 혼자 그곳까지 가기란 만만찮은 일이었지만, 우연히 그 섬에 살고 있다는 여행객 폴 엘리어트의 도움으로 그녀는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한다. 그리고 짧은 순간 폴에게서 느낀 감정은 어느덧 분홍빛 사랑으로 물들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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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요, 내 사랑」폴이 속삭였다.「내일이면 나를 미워할 거요」
말을 잇는 그의 목소리는 갈라져 있었다.「난 그걸 견딜 수 없어. 당신이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소」그는 꼼짝 않고 샨나를 안고 있었다.「마법의 힘이오. 그것뿐이오, 타고마고의 마법」
그들은 별장을 향해 텅 빈 모래사장을 천천히 걸어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녀의 귓가에 들릴 듯 말듯 부드러운 속삭임이 들려왔다.
「약속하오」그녀의 볼에 입을 맞추기 위해 몸을 굽히며 그가 속삭였다.「내가 그 약속을 지켜주는 걸 고마워할지는 모르겠지만」
「우린 다시 만나게 될까요?」그녀는 깜짝 놀라 다시 물었다.「약속한다구요?」그녀는 그의 야릇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희망으로 가슴이 설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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