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넌 나만의 비타민이야!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 영화배우 이진후. 훤칠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그는 우연히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을 본 순간 숨이 턱 하고 막히는 걸 느꼈다. 학창 시절, 버스 안에서 첫눈에 반했던 윤이 어떤 동영상 안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게 아닌가. 10년 만에 본 그녀의 모습에 잠시 추억에 잠긴 진후. 윤이 수줍게 인사를 건네 오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녀 역시 자신을 좋아했다고 확신한 그는 풋풋했던 그때의 감정을 되찾고 싶어 방송을 통해 그녀를 찾기로 결심하는데….
▶ 잠깐 맛보기
“왜 그때 나한테 먼저 인사한 거였어?”
“아, 그거요.”
윤이 피식 웃더니 진후의 시선을 피하는 게 아닌가.
“모르시는 게 더 나으실 텐데요.”
순간 왠지 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진후의 등줄기를 스쳐 지나갔다.
“혹시 나한테 장난친 거야? 내가 어떻게 하나 보려고?”
“그건 아니에요.”
정말 아니라는 듯 윤은 고개까지 가로저었다.
“그럼 뭐야? 나 10년 동안이나 궁금했어. 왜 그랬어?”
“그게……. 휴우, 그거 실은 이진후 씨한테 한 거 아니에요.”
윤의 말에 진후의 눈이 커다래졌다.
‘내가 아니었어? 그럼 누구?’
그는 아무렇지 않은 척 일단 웃으며 물었다.
“그, 그럼 누구한테 한 건데?”
그러나 실은 속으로 무지 떨고 있었다.
“이진후 씨 뒤에 내린 남학생이요. 사실 제가 그때 걔를 좋아했거든요. 용기 내서 먼저 인사한 건데.”
아뿔사!
혼자 10년 넘게 착각 속에서 살았다는 걸 알게 된 진후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 이 전자책은 2010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사랑 더하기〉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이제부터 넌 나만의 비타민이야!
충무로의 떠오르는 블루칩 영화배우 이진후. 훤칠한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성공 가도를 달리기 시작한 그는 우연히 인터넷에 올라온 동영상을 본 순간 숨이 턱 하고 막히는 걸 느꼈다. 학창 시절, 버스 안에서 첫눈에 반했던 윤이 어떤 동영상 안에서 춤을 추고 있는 게 아닌가. 10년 만에 본 그녀의 모습에 잠시 추억에 잠긴 진후. 윤이 수줍게 인사를 건네 오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녀 역시 자신을 좋아했다고 확신한 그는 풋풋했던 그때의 감정을 되찾고 싶어 방송을 통해 그녀를 찾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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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때 나한테 먼저 인사한 거였어?”
“아, 그거요.”
윤이 피식 웃더니 진후의 시선을 피하는 게 아닌가.
“모르시는 게 더 나으실 텐데요.”
순간 왠지 모르게 불길한 예감이 진후의 등줄기를 스쳐 지나갔다.
“혹시 나한테 장난친 거야? 내가 어떻게 하나 보려고?”
“그건 아니에요.”
정말 아니라는 듯 윤은 고개까지 가로저었다.
“그럼 뭐야? 나 10년 동안이나 궁금했어. 왜 그랬어?”
“그게……. 휴우, 그거 실은 이진후 씨한테 한 거 아니에요.”
윤의 말에 진후의 눈이 커다래졌다.
‘내가 아니었어? 그럼 누구?’
그는 아무렇지 않은 척 일단 웃으며 물었다.
“그, 그럼 누구한테 한 건데?”
그러나 실은 속으로 무지 떨고 있었다.
“이진후 씨 뒤에 내린 남학생이요. 사실 제가 그때 걔를 좋아했거든요. 용기 내서 먼저 인사한 건데.”
아뿔사!
혼자 10년 넘게 착각 속에서 살았다는 걸 알게 된 진후는 쥐구멍에라도 들어가고 싶었다.
* 이 전자책은 2010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사랑 더하기〉를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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