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난 나의 남편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그 여자 이동주
극악무도하게 포악했던 성격은
11개월 차 오라비와 현실이라는 급류를 만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를 반복한 결과
둥글×유순, 비굴×찌질의 인생으로 바뀌어 버렸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법!
그러나 나름 예상 가능하게 흘러왔던 그녀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또 하나 등장했으니
그 남자의 이름은 장승백.
오빠의 동창이면서 동시에 그녀의 동창으로
호칭 문제와 관계까지 애매한 상태다.
말 그대로 장승처럼 키도 멀대 같이 큰 기럭지를 가지고
나름 잘나가는 연예인을 닮은 외모를 가졌지만
사사건건 그녀를 걸고넘어지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같은 팀이지만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는
기획도서 팀의 마스코트 장승백 팀장.
▶ 잠깐 맛보기
“너…… 말이야. 아니다.”
“나 화내기 전에 말해. 뭔데?”
승백이 정말 짜증이 극에 달했는지 동주를 코너에 몰고는 바로 눈앞에서 동주에게 물었다. 그러자 동주가 고개를 한껏 꺾어 승백을 올려다보며 드디어 말을 꺼냈다.
“너…… 나 좋아하지?”
사실 ‘너 누구 좋아한다며? 누군데? 내가 아는 여자야?’라고 물어볼 예정이었지만 그 물음에 승백이 속 시원하게 대답해 줄 것 같지 않자 동주가 그냥 농담으로, 죽기 직전까지만 잔소리를 듣고 끝낼 심사로 뱉은 말이었다.
하지만 승백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도 진한 빨간색으로 물든 얼굴로 어이없어하며 말을 더듬었다.
“내, 내……내가 누구를? 너를? 와……. 너…… 내가…… 너를?”
“왜 이러실까. 벌써 소문 다 났다고. 네 지갑에 내 사진도 들어 있다며?”
동주는 승백의 반응에 일일 시트콤을 찍을 심사로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를 들먹이며 승백을 놀려 댔다.
“동백이 자식이 말했지?”
이건 또 어떻게 돌아가는 시추에이션인지 여전히 벌건 얼굴로 어색하게 턱을 매만지며 시선을 피한 채 승백이 말하자 동주는 그제야 장난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어색한 듯 얼굴을 굳히고 있었다.
“정말이야? 나를? 정말로? 아 놔. 이 죽일 놈의 인기 어떻게 할 거야.”
결국 난 나의 남편에게 첫눈에 반하고 말았다
그 여자 이동주
극악무도하게 포악했던 성격은
11개월 차 오라비와 현실이라는 급류를 만나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를 반복한 결과
둥글×유순, 비굴×찌질의 인생으로 바뀌어 버렸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법!
그러나 나름 예상 가능하게 흘러왔던 그녀의 인생에
예상치 못한 장애물이 또 하나 등장했으니
그 남자의 이름은 장승백.
오빠의 동창이면서 동시에 그녀의 동창으로
호칭 문제와 관계까지 애매한 상태다.
말 그대로 장승처럼 키도 멀대 같이 큰 기럭지를 가지고
나름 잘나가는 연예인을 닮은 외모를 가졌지만
사사건건 그녀를 걸고넘어지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같은 팀이지만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는
기획도서 팀의 마스코트 장승백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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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이야. 아니다.”
“나 화내기 전에 말해. 뭔데?”
승백이 정말 짜증이 극에 달했는지 동주를 코너에 몰고는 바로 눈앞에서 동주에게 물었다. 그러자 동주가 고개를 한껏 꺾어 승백을 올려다보며 드디어 말을 꺼냈다.
“너…… 나 좋아하지?”
사실 ‘너 누구 좋아한다며? 누군데? 내가 아는 여자야?’라고 물어볼 예정이었지만 그 물음에 승백이 속 시원하게 대답해 줄 것 같지 않자 동주가 그냥 농담으로, 죽기 직전까지만 잔소리를 듣고 끝낼 심사로 뱉은 말이었다.
하지만 승백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하고도 진한 빨간색으로 물든 얼굴로 어이없어하며 말을 더듬었다.
“내, 내……내가 누구를? 너를? 와……. 너…… 내가…… 너를?”
“왜 이러실까. 벌써 소문 다 났다고. 네 지갑에 내 사진도 들어 있다며?”
동주는 승백의 반응에 일일 시트콤을 찍을 심사로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를 들먹이며 승백을 놀려 댔다.
“동백이 자식이 말했지?”
이건 또 어떻게 돌아가는 시추에이션인지 여전히 벌건 얼굴로 어색하게 턱을 매만지며 시선을 피한 채 승백이 말하자 동주는 그제야 장난으로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는 어색한 듯 얼굴을 굳히고 있었다.
“정말이야? 나를? 정말로? 아 놔. 이 죽일 놈의 인기 어떻게 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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