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귀한 가문에서 만인의 축복 속에 태어난 사내와 더 이상 비참할 수 없는 신분으로 세상에 내팽개쳐진 또 한 사내.

운명처럼 한 여인을 사랑하고 결국 서로에게 검을 겨누어야 했던 그들.

배신과 살육의 탑을 쌓아 스스로 하늘이 되려는 자들에게 맞서 명예와 목숨마저 내던진 사내들의 의혼(義魂)을 굽어보는 하늘은 무심히 푸르기만 한데…

작가소개
- 구당협

설야월
그는 유독 눈오는날 밤을 좋아한다.
뭔가 사연이 있음직한 사내

고독을 안주로 술한잔 기울일줄 아는 사내

천기를 짚을 줄 알고, 숙명을 노래할 줄 아는 사내

그를 만나는 자 기연을 얻으리라.

[오행천자][풍운군자][지하무림][천휘비무][무관황제][대륙풍운기]를 비롯해 십여종의 무협을 썼으며, [십전마영][천수마영][객가방][백팔번뇌][적벽천하][묵시의 칼바람][십전무벌][무심객][천혈검][영혼전사][천금록][대상벌][백문패주][몽객][풍운대번][야작][파락호] 등 60여종,일천여권의 만화스토리를 썼다.

장차 한국문학사에 길이 남는 기념비적인 작품을 구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