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나, 아줌마 아니거든!”
“아줌마 아니면 창부?”
“당장 주워! 내 말이 말 같지 않아? 그리고 어디다 대고 아줌마에 창부야!
나는 심부름 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쥐뿔도 모르면서 세상사 다 아는 양 잘난 척하지 말라고!”
“야! 너 당장 안 일으켜!”
“안 일으키겠다면 어쩔 건데?”
“고소하지.”
“뭐!”
“고소하겠다고. 핸드폰 번호 불러!”
첫 만남부터 최악인, 잘난 외모가 아깝게도 성격은 개판인 남자, 새하.
그런데 무슨 인연인지 이 남자, 술에 취해 멋모르고
두아가 잠시 지내던 친구 집까지 막무가내로 쳐들어왔다.
그것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악연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그의 수제 재킷을 두아가 망가트리고 말았다며
그녀에게 천만 원이 넘는 옷값을 물어 내라 요구하면서
터무니없는 제안을 해 오는데…….
“어때? 천만 원 갚을 수 있는 방법 하나 알려 주마. 내가 시키는 대로 할래?”
“그게 뭔데요?”
“내 노리개가 되어라.”
“장난치지 말고 진짜를 말하라고!”
“또, 험하게 나온다. 가정부라도 시키고 싶지만 나는 내 집이 따로 있는 형편이 아니라 필요 없고 그렇다면 만만한 게 장난감 아닌가?
너에겐 머리가 없는 거다. 인형처럼 내가 시키는 대로만 절대 복종하고 수긍만 하면 되는 거야.
어려워? 하루에 일당 오만 원으로 계산해서 천만 원이면 며칠 일하면 되나?
석 달에서 넉 달 정도 그냥 신나게 나와 놀아 주면 되는 일인데 뭐가 그렇게 어렵나?”
놀아 주기만 하면 될 듯해 수락한 것은 좋았으나
천성적으로 맞지 않는 듯 두아와 새하는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전쟁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가슴속에도 뭔가 알 수 없는 감정이 조금씩 움을 트기 시작하는데…….
작가소개
- 서향捿響 (청휘淸輝)
2003년 9월 데뷔.
날지 못하는 똥똥한 펭귄.
시야를 넓혀 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양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있는 글을 쓰는 게 최종 꿈이다.
내 생애 봄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는다.
-고전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폭군],
[푸른의관의 그녀], [야수의 포효]
-현대story
[서른, 빛나는 열애], [붉은 비], [슈처], [찬란한 매혹],
[기방난월향], [통증], [독종], [꽃처럼 니가 피어나], [몸서리] 외 다수.
2007년 종이책 출간작입니다.
“나, 아줌마 아니거든!”
“아줌마 아니면 창부?”
“당장 주워! 내 말이 말 같지 않아? 그리고 어디다 대고 아줌마에 창부야!
나는 심부름 하는 사람일 뿐이라고! 쥐뿔도 모르면서 세상사 다 아는 양 잘난 척하지 말라고!”
“야! 너 당장 안 일으켜!”
“안 일으키겠다면 어쩔 건데?”
“고소하지.”
“뭐!”
“고소하겠다고. 핸드폰 번호 불러!”
첫 만남부터 최악인, 잘난 외모가 아깝게도 성격은 개판인 남자, 새하.
그런데 무슨 인연인지 이 남자, 술에 취해 멋모르고
두아가 잠시 지내던 친구 집까지 막무가내로 쳐들어왔다.
그것으로 끝나면 좋으련만, 악연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그의 수제 재킷을 두아가 망가트리고 말았다며
그녀에게 천만 원이 넘는 옷값을 물어 내라 요구하면서
터무니없는 제안을 해 오는데…….
“어때? 천만 원 갚을 수 있는 방법 하나 알려 주마. 내가 시키는 대로 할래?”
“그게 뭔데요?”
“내 노리개가 되어라.”
“장난치지 말고 진짜를 말하라고!”
“또, 험하게 나온다. 가정부라도 시키고 싶지만 나는 내 집이 따로 있는 형편이 아니라 필요 없고 그렇다면 만만한 게 장난감 아닌가?
너에겐 머리가 없는 거다. 인형처럼 내가 시키는 대로만 절대 복종하고 수긍만 하면 되는 거야.
어려워? 하루에 일당 오만 원으로 계산해서 천만 원이면 며칠 일하면 되나?
석 달에서 넉 달 정도 그냥 신나게 나와 놀아 주면 되는 일인데 뭐가 그렇게 어렵나?”
놀아 주기만 하면 될 듯해 수락한 것은 좋았으나
천성적으로 맞지 않는 듯 두아와 새하는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전쟁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가슴속에도 뭔가 알 수 없는 감정이 조금씩 움을 트기 시작하는데…….
작가소개
- 서향捿響 (청휘淸輝)
2003년 9월 데뷔.
날지 못하는 똥똥한 펭귄.
시야를 넓혀 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다양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 있는 글을 쓰는 게 최종 꿈이다.
내 생애 봄날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믿는다.
-고전story
[무한련], [쾌걸황후], [왕릉후], [붉은낙인], [칠성쾌담], [폭군],
[푸른의관의 그녀], [야수의 포효]
-현대story
[서른, 빛나는 열애], [붉은 비], [슈처], [찬란한 매혹],
[기방난월향], [통증], [독종], [꽃처럼 니가 피어나], [몸서리]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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