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넘치는(전2권)

로맨스 현대물
최수현
출판사 도서출판 가하
출간일 2024년 09월 17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10점 (4건)
작품설명

“……신선이야 뭐야.”

해동 그룹 승승장구의 신화에서 토사구팽의 아이콘이 되어 머나먼 산속 문화재단으로 발령 난 남이령.

그곳의 이사장은 그야말로 수려하다는 말을 도포처럼 휘날리는 남자지만, 개관일을 두 달 앞두고도 유유자적 신선놀음이나 하고 있다.

“적당히, 귀양 온 선녀겠지요.”

적당히, 또 적당히. 언제 어디서나 선을 지키며 사는 데 도가 튼 신선, 안시헌.

부르는 대로, 꽂아주는 대로 문화재단 이사장은 되었지만 딱히 열심히 일할 생각은 없었건만.

귀양 온 선녀 이령이 펄럭이는 날개옷에 잠시 이성을 빼앗겼다.

어느 순간부터 쌓이고 또 쌓여온 마음이 흘러넘쳐 더는 망설일 이유가 없어졌다.

신선하고 열정적인 선녀가 너무 예뻐서, ‘적당히’ 말고 ‘충분히’ 욕심내고 싶어졌다.

“알잖아요. 내 마음.”

“이, 이사장님.”

“지켜봐요. 나도 당신만 한 끈기는 있는 남자라서.”

작가소개
최수현

필명은 연하늘빛.

다시 생각나고, 또 읽고 싶어지는

그런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m.blog.naver.com/sparklingcho

작품설명

“……신선이야 뭐야.”

해동 그룹 승승장구의 신화에서 토사구팽의 아이콘이 되어 머나먼 산속 문화재단으로 발령 난 남이령.

그곳의 이사장은 그야말로 수려하다는 말을 도포처럼 휘날리는 남자지만, 개관일을 두 달 앞두고도 유유자적 신선놀음이나 하고 있다.

“적당히, 귀양 온 선녀겠지요.”

적당히, 또 적당히. 언제 어디서나 선을 지키며 사는 데 도가 튼 신선, 안시헌.

부르는 대로, 꽂아주는 대로 문화재단 이사장은 되었지만 딱히 열심히 일할 생각은 없었건만.

귀양 온 선녀 이령이 펄럭이는 날개옷에 잠시 이성을 빼앗겼다.

어느 순간부터 쌓이고 또 쌓여온 마음이 흘러넘쳐 더는 망설일 이유가 없어졌다.

신선하고 열정적인 선녀가 너무 예뻐서, ‘적당히’ 말고 ‘충분히’ 욕심내고 싶어졌다.

“알잖아요. 내 마음.”

“이, 이사장님.”

“지켜봐요. 나도 당신만 한 끈기는 있는 남자라서.”

작가소개
최수현

필명은 연하늘빛.

다시 생각나고, 또 읽고 싶어지는

그런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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