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밤 다시 시작되는- 밤이 들려준 이야기 네 번째 이야기.
염라대왕의 명으로 지상을 돌보는 용신 희림.
이번에도 복잡해 보이는 일을 떠안게 되는데…….
***
“너도 그랬어?”
“뭘?”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웠어?”
글쎄, 추락의 순간은 찰나였고 그 이후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의식이 있었더라면, 연려가 빗속에서 내 빈껍데기를 만지며 우는 모습을 보았더라면, 나는 지옥의 불길 속을 기어서라도 다시 돌아오고 싶었을 것이다.
……다시 그를 만나 정말 다행이었다.
***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벌을, 선한 사람에게는 상을.
그 법칙을 지키기 위하여 희림은 분투한다.
작가소개
2RE
이레라고 합니다(투레가 아닙니다)
여름밤 다시 시작되는- 밤이 들려준 이야기 네 번째 이야기.
염라대왕의 명으로 지상을 돌보는 용신 희림.
이번에도 복잡해 보이는 일을 떠안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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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그랬어?”
“뭘?”
“떠나는 발걸음이…… 무거웠어?”
글쎄, 추락의 순간은 찰나였고 그 이후는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의식이 있었더라면, 연려가 빗속에서 내 빈껍데기를 만지며 우는 모습을 보았더라면, 나는 지옥의 불길 속을 기어서라도 다시 돌아오고 싶었을 것이다.
……다시 그를 만나 정말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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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벌을, 선한 사람에게는 상을.
그 법칙을 지키기 위하여 희림은 분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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