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만나서는 안 될 사람들이었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는, 우연이라도 결코 마주쳐서는 안 되었다.
곁에 두고도 미움을 받는 것과, 곁에 없지만 사랑했던 기억 중 무엇이 더 나을까.
"끝까지 그 이름이라도 좋아. 이름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어. 상관없다고! 그래도 너는 도망 못가. 그거면 돼! 알았어? 이 망할 몸뚱이로 너를 안을 수 있다면 다른 건 아무 상관도 없어! 알겠어?"
"사랑이라고 말하지 마!"
그러나
그토록 잔인한 너의 아름다움. 눈이 부시도록 빛나던 너. 모든 것은 사랑이었다. 그렇게 사랑이었다.
작가소개
- 이기린
양면적 인간, 소심과 대범 사이.
출간작
야수가 나타났다, 나의 너, 달콤한 것들, 박하향, 야행기, 꽃의 요람 등
우리는 만나서는 안 될 사람들이었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는, 우연이라도 결코 마주쳐서는 안 되었다.
곁에 두고도 미움을 받는 것과, 곁에 없지만 사랑했던 기억 중 무엇이 더 나을까.
"끝까지 그 이름이라도 좋아. 이름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어. 상관없다고! 그래도 너는 도망 못가. 그거면 돼! 알았어? 이 망할 몸뚱이로 너를 안을 수 있다면 다른 건 아무 상관도 없어! 알겠어?"
"사랑이라고 말하지 마!"
그러나
그토록 잔인한 너의 아름다움. 눈이 부시도록 빛나던 너. 모든 것은 사랑이었다. 그렇게 사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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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린
양면적 인간, 소심과 대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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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가 나타났다, 나의 너, 달콤한 것들, 박하향, 야행기, 꽃의 요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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