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온 더 플라워(전3권)

로맨스 현대물
한희원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8년 02월 07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서른 살이 되는 해, 대차게 사직서를 던지고 회사를 그만둔 다홍.
시원섭섭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그녀는 뉴욕으로 떠난다.

그런데 그곳에서 마주치고 만 구남친 이우영.
부랴부랴 다시 서울로 도망치지만
그가 같은 동네에서 레스토랑을 새로 오픈해 버리는 악연이라니!

새로운 남자와 잘해 보려고 해도 징글징글한 구남친이 자꾸만 훼방을 놓는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너 나…….”
“좋아해. 맨 처음도 쉬웠지만 두 번째는 더 쉬웠고, 이번엔 기다릴 필요도 없었어.”

10대 때 그와의 이별.
‘나 유학 가.’

20대 때 그와의 이별.
‘나랑 있는 게 그렇게 지겹고 힘들면……. 한국으로 돌아가면 되잖아.’

다홍은 더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절대 그럴 일 없어. 너랑 다시 만나는 일 같은 거 절대로 안 해.

하지만 굳센 다짐과는 다르게 마음은 또다시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데…….

“나도 널…… 좋아하지 않은 적…… 없어.”

지긋지긋한 인연의 끈으로 묶인 두 사람,
과연 이번에야말로 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

▶ 잠깐 맛보기

“내가 왜 좋아?”

성큼성큼 금세 거리를 벌리던 그의 발걸음이 우뚝 멈춰 섰다.

“뭐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하는 건데?”
“너니까.”
“밖에 너 좋다는 애들 널렸잖아. 나가서 걔네랑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 왜 네가 나 때문에 그런 꼴을 하고 있어, 왜!”
“몰라, 나도! 너만 좋은 걸 어쩌라고 나보고!”

연민. 애정. 안타까움. 슬픔. 비통함. 복잡한 감정들이 뒤섞인 두 사람의 목소리가 교차하며 복도를 울렸다.

“누군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알아? 나도 잔인하게 밀어내기만 하는 네가 싫어! 근데 난, 널 아무리 밀어내려고 해도 안 되는 걸 어떡하냐.”

다홍은 시선을 내리깔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우영은 더 할 말이 많았지만 그만 두고 아랫입술을 꾹 깨물었다.

“울지 마. 이것보다 더한 꼴 보고 싶지 않으면.”

그녀가 우는 것을 보고 있으니 지난 일주일간의 노력이 모두 다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간신히 진정시켰던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 대고, 온갖 생각들로 가득 차서 머리는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지경이었다. 딱 미쳐 버릴 것 같다는 말 그대로였다.

“로라데인에 널 혼자 두고 한국에 왔을 때, 난 뭐 아무렇지 않았는 줄 알아?”

매일이 고통의 연속이었다. 그를 외롭게 버려두고 왔단 생각에 죄책감 같은 건 이루 말할 수도 없었다. 모든 게 실수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 일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아. 난 그게 너무 두려워.”
“왜……. 왜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하는 건데.”

다홍은 입술을 잘근거리며 머뭇거리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우영이 마음이 조급하여 얼른 대답을 재촉했다.

“주다홍.”
“……몰라, 나도.”

작품설명

서른 살이 되는 해, 대차게 사직서를 던지고 회사를 그만둔 다홍.
시원섭섭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그녀는 뉴욕으로 떠난다.

그런데 그곳에서 마주치고 만 구남친 이우영.
부랴부랴 다시 서울로 도망치지만
그가 같은 동네에서 레스토랑을 새로 오픈해 버리는 악연이라니!

새로운 남자와 잘해 보려고 해도 징글징글한 구남친이 자꾸만 훼방을 놓는다.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너 나…….”
“좋아해. 맨 처음도 쉬웠지만 두 번째는 더 쉬웠고, 이번엔 기다릴 필요도 없었어.”

10대 때 그와의 이별.
‘나 유학 가.’

20대 때 그와의 이별.
‘나랑 있는 게 그렇게 지겹고 힘들면……. 한국으로 돌아가면 되잖아.’

다홍은 더는 반복하고 싶지 않았다.

절대 그럴 일 없어. 너랑 다시 만나는 일 같은 거 절대로 안 해.

하지만 굳센 다짐과는 다르게 마음은 또다시 같은 방향으로 흐르는데…….

“나도 널…… 좋아하지 않은 적…… 없어.”

지긋지긋한 인연의 끈으로 묶인 두 사람,
과연 이번에야말로 꽃길만 걸을 수 있을까?

▶ 잠깐 맛보기

“내가 왜 좋아?”

성큼성큼 금세 거리를 벌리던 그의 발걸음이 우뚝 멈춰 섰다.

“뭐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하는 건데?”
“너니까.”
“밖에 너 좋다는 애들 널렸잖아. 나가서 걔네랑 만나서 행복하게 살아. 왜 네가 나 때문에 그런 꼴을 하고 있어, 왜!”
“몰라, 나도! 너만 좋은 걸 어쩌라고 나보고!”

연민. 애정. 안타까움. 슬픔. 비통함. 복잡한 감정들이 뒤섞인 두 사람의 목소리가 교차하며 복도를 울렸다.

“누군 이러고 싶어서 이러는 줄 알아? 나도 잔인하게 밀어내기만 하는 네가 싫어! 근데 난, 널 아무리 밀어내려고 해도 안 되는 걸 어떡하냐.”

다홍은 시선을 내리깔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고 있었다. 우영은 더 할 말이 많았지만 그만 두고 아랫입술을 꾹 깨물었다.

“울지 마. 이것보다 더한 꼴 보고 싶지 않으면.”

그녀가 우는 것을 보고 있으니 지난 일주일간의 노력이 모두 다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간신히 진정시켰던 심장이 쿵쾅쿵쾅 뛰어 대고, 온갖 생각들로 가득 차서 머리는 금방이라도 터져 버릴 지경이었다. 딱 미쳐 버릴 것 같다는 말 그대로였다.

“로라데인에 널 혼자 두고 한국에 왔을 때, 난 뭐 아무렇지 않았는 줄 알아?”

매일이 고통의 연속이었다. 그를 외롭게 버려두고 왔단 생각에 죄책감 같은 건 이루 말할 수도 없었다. 모든 게 실수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그런 일 다시 반복하고 싶지 않아. 난 그게 너무 두려워.”
“왜……. 왜 이제 와서 그런 말을 하는 건데.”

다홍은 입술을 잘근거리며 머뭇거리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우영이 마음이 조급하여 얼른 대답을 재촉했다.

“주다홍.”
“……몰라,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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