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만두 다섯 개(전2권)

로맨스 현대물
이지환
출판사 신영미디어
출간일 2017년 10월 26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서울에 딴살림을 차린 아버지 대신 어머니와 종갓집을 지켜 온 수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서울로 대학을 가게 되자 그녀에게 종갓집을 팔라는 제안이 들어온다.

“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 집을 사야 해요.”
“이유를 말해요!”
“할아버지가, 이 집 머슴이었답디다.”

알고 보니 구매를 원하는 동규가 종갓집 소를 훔쳐 달아난 종의 손자라는 것!

“그 시절에 소 도둑이면, 멍석말이 당하고 곤장 맞아 죽는 거 알죠?”

수하는 단칼에 제안을 뿌리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계속 그녀를 찾아와 곁에 맴도는데…….

▶ 잠깐 맛보기

“날 바보 만들고 나서 기분 무척 좋았겠군요. 애기씨.”
“내, 내가 언제요?”
“순진한 척, 맹한 얼굴로 노려보면 또 속을 줄 알아? 정말 돌 매달아서 바다에 던져 버리고 싶어지네.”

그의 눈이 얼마나 무시무시했던지 저절로 한 발 물러서게 되었다. 나직하나 엄청 강압적으로 협박했다.

“좋은 말 할 때 손전화 켜 놓고 기다리세요. 내 말 무시했다간, 정말 험한 꼴 당할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이수하 양?”

이게 무슨 일인가? 고집 센 내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나마 순순히 말을 듣는 눈치를 보이는 게 마음에 들었나 보다. 비로소 얄팍한 입술에 미소 비슷한 것이 떠올랐다.

“애기씨가 이렇게 말을 잘 들을 줄이야. 정말 예쁘네.”
“저 원래 사람 말은 잘 들어요.”
“그럼 난 사람 아니라는 거?”
“누가 그랬다는 거?”
“듣자 하니 기분 나쁘다는 거.”
“괜히 혼자 자격지심이라는 거.”

그가 씩 웃었다. 약간 머리를 기울여 내 귀에다 대고 나직하게 속삭였다

“나중에도 그렇게 웃을 수 있는지 어디 두고 보자고.”

작품설명

서울에 딴살림을 차린 아버지 대신 어머니와 종갓집을 지켜 온 수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서울로 대학을 가게 되자 그녀에게 종갓집을 팔라는 제안이 들어온다.

“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이 집을 사야 해요.”
“이유를 말해요!”
“할아버지가, 이 집 머슴이었답디다.”

알고 보니 구매를 원하는 동규가 종갓집 소를 훔쳐 달아난 종의 손자라는 것!

“그 시절에 소 도둑이면, 멍석말이 당하고 곤장 맞아 죽는 거 알죠?”

수하는 단칼에 제안을 뿌리치지만, 그는 굴하지 않고 계속 그녀를 찾아와 곁에 맴도는데…….

▶ 잠깐 맛보기

“날 바보 만들고 나서 기분 무척 좋았겠군요. 애기씨.”
“내, 내가 언제요?”
“순진한 척, 맹한 얼굴로 노려보면 또 속을 줄 알아? 정말 돌 매달아서 바다에 던져 버리고 싶어지네.”

그의 눈이 얼마나 무시무시했던지 저절로 한 발 물러서게 되었다. 나직하나 엄청 강압적으로 협박했다.

“좋은 말 할 때 손전화 켜 놓고 기다리세요. 내 말 무시했다간, 정말 험한 꼴 당할 겁니다. 아시겠습니까? 이수하 양?”

이게 무슨 일인가? 고집 센 내가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그나마 순순히 말을 듣는 눈치를 보이는 게 마음에 들었나 보다. 비로소 얄팍한 입술에 미소 비슷한 것이 떠올랐다.

“애기씨가 이렇게 말을 잘 들을 줄이야. 정말 예쁘네.”
“저 원래 사람 말은 잘 들어요.”
“그럼 난 사람 아니라는 거?”
“누가 그랬다는 거?”
“듣자 하니 기분 나쁘다는 거.”
“괜히 혼자 자격지심이라는 거.”

그가 씩 웃었다. 약간 머리를 기울여 내 귀에다 대고 나직하게 속삭였다

“나중에도 그렇게 웃을 수 있는지 어디 두고 보자고.”

캐시로 구매 시 보너스 1% 적립!

전체선택

김치만두 다섯 개 1/2

3,500원

김치만두 다섯 개 2/2

3,500원
총 0권 선택

총 금액 0원  

최종 결제 금액  0원 적립보너스 0P

이 작품 구매자의 다른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