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쉿! 우린 대한민국 해군특수여단 1대대 2중대 소속 군인들입니다. 여러분을 무사히 모시고 귀국하기 위해 침투했으니 안심하시고 저희의 지시에 따라 주십시오.”
“고…… 고맙습니다.”
세 명의 남녀는 이제 살았다는 생각에서인지 너무나 감격스러워 했지만 창가에 꼿꼿이 서 있던 남자는 결박하고 있던 줄을 풀자마자 코웃음부터 쳤다. 그리고는 자신의 옷에 있던 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거만한 얼굴로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던 남자는 잔뜩 비아냥거리는 투로 입을 열었다.
“하! 고맙긴! 더럽게도 빨리도 왔군. 도대체 대한민국 군인들은 왜 이리 느린 것인지. 당신들 내가 누군지 몰라? 한류의 주축인 내가 이곳에서 잘못되기라도 했었다면 어쩔 셈이었어?”
“예?”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제 정장 슈트와 머리카락 한 올 흐트러지지 않은 남자는 일주일이나 감금되어 있던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구김도 거의 가지 않은 그의 옷을 바라보며 그가 차준혁이라는 사실에 목숨이라도 걸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이곳에 감금된 지 벌써 일주일째야. 그런데 이제야 나타나다니. 우리 해군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니 실망스럽군. 이러니 국민들이 군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거요.”
“차준혁 씨! 당신이 겁 없이 해적 소굴인 항주로 당신의 아름다운 친구들과 호화 여행을 오지 않았다면 아까운 국고를 낭비해 가며 이곳으로 우리 중대원들이 작전에 투입될 일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합니까?”
“하? 그러니까 지금 내가 죽을 짓을 했기 때문에 일부러 천천히 구출하러 온 것이다. 이 말인가?”
“마음대로 생각하시죠. 그러나 일단 여기서 이렇게 논쟁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니 살아서 다시 당신의 그 잘난 얼굴을 TV속에 비치고 싶으면 입 다무는 것이 좋을 겁니다.”
작가소개
- 지옥에서온아내 설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 돌아와 거울 앞에 앉은 아내,엄마,그리고 여자예요.
덕분에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죠.
그래서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꿈꾸고 있죠.
제 글이 누군가에게 잃어버린 사랑을 기억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출간작]
전자책[가면],[성에 갇힌 마녀], [씰의 남자],[동거 남녀], [태피스트리], [이 구역에 미친년은 나야.]등 다수
종이책[나도 사랑이 하고 싶었다], [폭우], [씰의 남자], [내시의 여자], [보스의 남자], [하루만이라도], [국서],[현월의 후예]
“쉿! 우린 대한민국 해군특수여단 1대대 2중대 소속 군인들입니다. 여러분을 무사히 모시고 귀국하기 위해 침투했으니 안심하시고 저희의 지시에 따라 주십시오.”
“고…… 고맙습니다.”
세 명의 남녀는 이제 살았다는 생각에서인지 너무나 감격스러워 했지만 창가에 꼿꼿이 서 있던 남자는 결박하고 있던 줄을 풀자마자 코웃음부터 쳤다. 그리고는 자신의 옷에 있던 먼지를 툭툭 털어내며 거만한 얼굴로 그들을 내려다보고 있던 남자는 잔뜩 비아냥거리는 투로 입을 열었다.
“하! 고맙긴! 더럽게도 빨리도 왔군. 도대체 대한민국 군인들은 왜 이리 느린 것인지. 당신들 내가 누군지 몰라? 한류의 주축인 내가 이곳에서 잘못되기라도 했었다면 어쩔 셈이었어?”
“예?”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수제 정장 슈트와 머리카락 한 올 흐트러지지 않은 남자는 일주일이나 감금되어 있던 사람처럼 보이지 않았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구김도 거의 가지 않은 그의 옷을 바라보며 그가 차준혁이라는 사실에 목숨이라도 걸겠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이곳에 감금된 지 벌써 일주일째야. 그런데 이제야 나타나다니. 우리 해군이 이 정도밖에 안 된다니 실망스럽군. 이러니 국민들이 군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거요.”
“차준혁 씨! 당신이 겁 없이 해적 소굴인 항주로 당신의 아름다운 친구들과 호화 여행을 오지 않았다면 아까운 국고를 낭비해 가며 이곳으로 우리 중대원들이 작전에 투입될 일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합니까?”
“하? 그러니까 지금 내가 죽을 짓을 했기 때문에 일부러 천천히 구출하러 온 것이다. 이 말인가?”
“마음대로 생각하시죠. 그러나 일단 여기서 이렇게 논쟁을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니 살아서 다시 당신의 그 잘난 얼굴을 TV속에 비치고 싶으면 입 다무는 것이 좋을 겁니다.”
작가소개
- 지옥에서온아내 설우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살아 돌아와 거울 앞에 앉은 아내,엄마,그리고 여자예요.
덕분에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잘 알죠.
그래서 모든 사람이 서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갈 수 있기를 꿈꾸고 있죠.
제 글이 누군가에게 잃어버린 사랑을 기억하게 만들 수 있기를 바라며…….
[출간작]
전자책[가면],[성에 갇힌 마녀], [씰의 남자],[동거 남녀], [태피스트리], [이 구역에 미친년은 나야.]등 다수
종이책[나도 사랑이 하고 싶었다], [폭우], [씰의 남자], [내시의 여자], [보스의 남자], [하루만이라도], [국서],[현월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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