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겁쟁이 (2012년 개정판)

로맨스 현대물
이이정
출판사 로맨스토리
출간일 2014년 09월 16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0건)
작품설명

어디를 찌를지 모르는 장미 한설리가
냉정하고 능수능란한 사장 류현제에게
사랑으로 도전하다!

신임 대표이사 한설리한테 밀려서 류현제 사장님은 퇴출당할 거예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데 한설리는 사람이다.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엠파이어 호텔 사장이 될 결심을 한 대단한 사람이다. 어디 잘라 봐라! 내가 가만히 있을 줄 알아! 그래 놓고 그냥 조용히 물러나는 것도 우습지……만 물론 유학경비를 대 준다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어. 그는 나의 키다리 아저씨이고 날개 없는 천사이고 내 인생의 네 잎 클로버인걸!

날아오를 수 있을 만큼 날아오르라고. 그 대신 꼭 나에게 안착하겠다고 약속해.
그러면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시간 전부를 당신에게 주겠어.
류현제는 후회로 뭉뚱그려진 마음을 달래며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그녀가 아파하는 걸 볼 수 없어서, 혼자서 날아 보겠다는 그녀의 꿈을 품에 가두고 싶지 않아서 멋지게 비상하라고 보냈는데 그는 지금 외로워 죽을 지경이었다. 그녀에게 멋있고 근사한 남자로 보이고 싶었지만, 누구보다도 냉정하고 이성적인 그가 사랑 앞에서만은 겁쟁이가 된다.

톡톡 튀는 재치와 유머로 똘똘 뭉친 설리와 그녀의 친구들이 들려주는 청춘 스케치!

이이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장미와 겁쟁이』.



<본문중에서>

“별장에 쑥부쟁이가 한창이야.”
“쑥부쟁이?”
설리는 언젠가 그에게 사랑과 약속의 꽃이라고 알려 주었던 걸 떠올렸다. 별장에 쑥부쟁이가 만개했다는 건 그의 마음이 그녀에게로 향하고 있다는 확실한 징표였다. 설리는 연정과 함께 집 뒤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별장으로 넘어갔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별장 마당이 보였다. 멀리서도 알겠다. 거대한 꽃다발을 촘촘히 세워놓은 것처럼 화단이 온통 연보랏빛 쑥부쟁이로 가득 차 있었다.
“많이도 심었네.”
설리는 별장 현관 앞 계단에 앉아 턱을 괴고 한가롭게 꽃구경을 했다. 현제가 그녀를 그리며 심었다고 생각하니 많이, 정말 많이 행복했다. 그런데 마음 한 귀퉁이에서 웃기지 말라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었다. 또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다고, 넓은 마당에 심을 게 없어서 그냥 심은 거라고. 설리는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다 별쭝나게 하오체로 꽃들에게 명령을 한다.
“그 사람이 나를 기다리면서 그대들을 심은 거라면 내게 향기를 주시오.”
그리고는 설리는 코를 킁킁거리며 향기를 맡았다. 그렇다는 대답이라도 하듯 꽃향기가 그녀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그녀가 앉아 있는 곳에서 보이는 산등성이 너머로 해가 숨자 산자락에 저녁 어스름이 내려앉았다. 설리는 하염없이 계단에 앉아 있다가 별빛이 반짝일 때에서야 집으로 내려왔다.
_ 본문 중에서

작가소개
- 이이정

초코파이와 같은 해에 태어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좌우명으로 삼고 살며, 세계일주가 인생 최대의 목표이며, 마음을 글로 몽땅 풀어내고 싶은 소망이 있고, 독자들이 반듯한 로맨스 작가로 기억해 주길 바라는 욕심도 있으며, INTJ형 성향이 두드러지는 아름다운(?) 괴짜입니다.

출간작/
『장미와 겁쟁이』
『바람 속을 걷다』
『간접고백』

작품설명

어디를 찌를지 모르는 장미 한설리가
냉정하고 능수능란한 사장 류현제에게
사랑으로 도전하다!

신임 대표이사 한설리한테 밀려서 류현제 사장님은 퇴출당할 거예요!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하는데 한설리는 사람이다.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엠파이어 호텔 사장이 될 결심을 한 대단한 사람이다. 어디 잘라 봐라! 내가 가만히 있을 줄 알아! 그래 놓고 그냥 조용히 물러나는 것도 우습지……만 물론 유학경비를 대 준다면 모든 걸 용서할 수 있어. 그는 나의 키다리 아저씨이고 날개 없는 천사이고 내 인생의 네 잎 클로버인걸!

날아오를 수 있을 만큼 날아오르라고. 그 대신 꼭 나에게 안착하겠다고 약속해.
그러면 지금 이 순간부터 내 시간 전부를 당신에게 주겠어.
류현제는 후회로 뭉뚱그려진 마음을 달래며 시간을 죽이고 있었다. 그녀가 아파하는 걸 볼 수 없어서, 혼자서 날아 보겠다는 그녀의 꿈을 품에 가두고 싶지 않아서 멋지게 비상하라고 보냈는데 그는 지금 외로워 죽을 지경이었다. 그녀에게 멋있고 근사한 남자로 보이고 싶었지만, 누구보다도 냉정하고 이성적인 그가 사랑 앞에서만은 겁쟁이가 된다.

톡톡 튀는 재치와 유머로 똘똘 뭉친 설리와 그녀의 친구들이 들려주는 청춘 스케치!

이이정의 로맨스 장편 소설 『장미와 겁쟁이』.



<본문중에서>

“별장에 쑥부쟁이가 한창이야.”
“쑥부쟁이?”
설리는 언젠가 그에게 사랑과 약속의 꽃이라고 알려 주었던 걸 떠올렸다. 별장에 쑥부쟁이가 만개했다는 건 그의 마음이 그녀에게로 향하고 있다는 확실한 징표였다. 설리는 연정과 함께 집 뒤쪽으로 난 오솔길을 따라 별장으로 넘어갔다. 모퉁이를 돌아서니 별장 마당이 보였다. 멀리서도 알겠다. 거대한 꽃다발을 촘촘히 세워놓은 것처럼 화단이 온통 연보랏빛 쑥부쟁이로 가득 차 있었다.
“많이도 심었네.”
설리는 별장 현관 앞 계단에 앉아 턱을 괴고 한가롭게 꽃구경을 했다. 현제가 그녀를 그리며 심었다고 생각하니 많이, 정말 많이 행복했다. 그런데 마음 한 귀퉁이에서 웃기지 말라는 항의가 빗발치고 있었다. 또 김칫국부터 마시고 있다고, 넓은 마당에 심을 게 없어서 그냥 심은 거라고. 설리는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다 별쭝나게 하오체로 꽃들에게 명령을 한다.
“그 사람이 나를 기다리면서 그대들을 심은 거라면 내게 향기를 주시오.”
그리고는 설리는 코를 킁킁거리며 향기를 맡았다. 그렇다는 대답이라도 하듯 꽃향기가 그녀의 마음을 파고들었다. 그녀가 앉아 있는 곳에서 보이는 산등성이 너머로 해가 숨자 산자락에 저녁 어스름이 내려앉았다. 설리는 하염없이 계단에 앉아 있다가 별빛이 반짝일 때에서야 집으로 내려왔다.
_ 본문 중에서

작가소개
- 이이정

초코파이와 같은 해에 태어나,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를 좌우명으로 삼고 살며, 세계일주가 인생 최대의 목표이며, 마음을 글로 몽땅 풀어내고 싶은 소망이 있고, 독자들이 반듯한 로맨스 작가로 기억해 주길 바라는 욕심도 있으며, INTJ형 성향이 두드러지는 아름다운(?) 괴짜입니다.

출간작/
『장미와 겁쟁이』
『바람 속을 걷다』
『간접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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