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지연 (개정판)(전2권)

로맨스 로맨스 판타지
김채하
출판사 로맨스토리
출간일 2014년 11월 06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9.5점 (4건)
작품설명

명망 있는 가문의 딸, 이연은 집안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성(性)과 이름을 버리면서 전설 속의 무림비기 용천비여경(龍天飛如經)을 전수받는다.
한편, 무당(武當)파의 마지막 후계자 조운은 일족을 몰살시킨 남경세가(南驚勢家)를 향한 복수로 신분을 속이며 강호를 유람하던 도중, 사내의 모습을 띤 이연과 마주하게 되는데…….
거친 강호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연히 만난 남과 여. 그리고 서로에게 향하는 소리 없는 운명의 이끌림.

김채하의 로맨스 장편 소설 『강호지연 (개정판)』 제 1권.



<본문중에서>

“대, 대형, 이, 입술에 지푸라기가…… 묻어서……. 으읍!”
더듬거리며 둘러대는 연의 입술을 조운이 그의 입으로 막아버렸다. 그렇게 연의 입술을 문 자세 그대로 솔개처럼 연의 몸을 낚아챈 조운은 쓰러뜨릴 듯 바닥에 그녀를 드러눕혔다. 너무도 순식간이라 연이 미처 방어할 틈도 없었다. 몸을 짓누르며 그의 억센 팔이 손목을 사슬처럼 포박해왔다.
“으음!”
바동거리며 연이 고개를 저었지만 입술을 가르고 그의 혀가 거침없이 입안을 파고 들어왔다. 결국 그 저릿한 전율에 몸을 떨며 연은 속수무책으로 그에게 입술을 허락하고 말았다.
긴 입맞춤을 끝내고 헐떡거리며 서로의 시선이 얽혀들었다.
“놔주세요.”
“그대가 먼저 나를 자극했잖소.”
자르듯 내뱉은 그가 다시 한번 입술을 비벼댔다.
“읍!”
“훗, 귀여운 공자군.”
두 번째 입맞춤을 끝낸 그가 짓궂게 웃으며 보았다. 연은 볼이 잔뜩 부어올라 씩씩거리며 그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요동을 쳤다. 부끄럼도 찌릿한 전율도 잠시, 수치심에 낯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는 자는 척 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몽땅 지켜봤다는 뜻이다.
“흥, 대형은 날 놀려먹는 재미가…… 읍!”
그러나 또 다시 그의 입술에 말이 가로막히고 말았다. 연의 아랫입술을 지그시 빨았다 놓아주며 조운이 슬그머니 귓불에다 입술을 굴리며 속삭였다.
“자꾸 그렇게 뒤틀면 사내들은 더 자극을 받는 법이라오. 공자.”
거친 숨을 헐떡거리던 연은 눈을 찡긋하며 여유로운 웃음까지 지어보이는 조운을 노려보았다.

작가소개
- 김채하

10월 6일생 천칭자리
그래서일까요? 사계절 중 가을을 가장 사랑하며
넉넉한 가을 벌판처럼 언제나 독자님들의 가슴을 꽉 채워 주는 글을 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출간작품]

적애, 혼약, 밀월-월중정인, 남편만들기, 낙인애, 운우, 황제의 연인, 적월하연정, 러브스토리, 강호지연, 쉬즈마인, 연인, 윤정아 사랑해

작품설명

명망 있는 가문의 딸, 이연은 집안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성(性)과 이름을 버리면서 전설 속의 무림비기 용천비여경(龍天飛如經)을 전수받는다.
한편, 무당(武當)파의 마지막 후계자 조운은 일족을 몰살시킨 남경세가(南驚勢家)를 향한 복수로 신분을 속이며 강호를 유람하던 도중, 사내의 모습을 띤 이연과 마주하게 되는데…….
거친 강호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연히 만난 남과 여. 그리고 서로에게 향하는 소리 없는 운명의 이끌림.

김채하의 로맨스 장편 소설 『강호지연 (개정판)』 제 1권.



<본문중에서>

“대, 대형, 이, 입술에 지푸라기가…… 묻어서……. 으읍!”
더듬거리며 둘러대는 연의 입술을 조운이 그의 입으로 막아버렸다. 그렇게 연의 입술을 문 자세 그대로 솔개처럼 연의 몸을 낚아챈 조운은 쓰러뜨릴 듯 바닥에 그녀를 드러눕혔다. 너무도 순식간이라 연이 미처 방어할 틈도 없었다. 몸을 짓누르며 그의 억센 팔이 손목을 사슬처럼 포박해왔다.
“으음!”
바동거리며 연이 고개를 저었지만 입술을 가르고 그의 혀가 거침없이 입안을 파고 들어왔다. 결국 그 저릿한 전율에 몸을 떨며 연은 속수무책으로 그에게 입술을 허락하고 말았다.
긴 입맞춤을 끝내고 헐떡거리며 서로의 시선이 얽혀들었다.
“놔주세요.”
“그대가 먼저 나를 자극했잖소.”
자르듯 내뱉은 그가 다시 한번 입술을 비벼댔다.
“읍!”
“훗, 귀여운 공자군.”
두 번째 입맞춤을 끝낸 그가 짓궂게 웃으며 보았다. 연은 볼이 잔뜩 부어올라 씩씩거리며 그의 손에서 벗어나려고 요동을 쳤다. 부끄럼도 찌릿한 전율도 잠시, 수치심에 낯이 화끈 달아올랐다. 그는 자는 척 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몽땅 지켜봤다는 뜻이다.
“흥, 대형은 날 놀려먹는 재미가…… 읍!”
그러나 또 다시 그의 입술에 말이 가로막히고 말았다. 연의 아랫입술을 지그시 빨았다 놓아주며 조운이 슬그머니 귓불에다 입술을 굴리며 속삭였다.
“자꾸 그렇게 뒤틀면 사내들은 더 자극을 받는 법이라오. 공자.”
거친 숨을 헐떡거리던 연은 눈을 찡긋하며 여유로운 웃음까지 지어보이는 조운을 노려보았다.

작가소개
- 김채하

10월 6일생 천칭자리
그래서일까요? 사계절 중 가을을 가장 사랑하며
넉넉한 가을 벌판처럼 언제나 독자님들의 가슴을 꽉 채워 주는 글을 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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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애, 혼약, 밀월-월중정인, 남편만들기, 낙인애, 운우, 황제의 연인, 적월하연정, 러브스토리, 강호지연, 쉬즈마인, 연인, 윤정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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