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집 토끼 뒷집 늑대

로맨스 현대물
이기옥
출판사 도서출판 가하
출간일 2013년 11월 14일
2점 4점 6점 8점 10점 9.1점 (7건)
작품설명

“아주 오래전에 내가 태어났을 때 이 심장이 뛰기 시작했었지. 하지만 어느 순간 심장은 차갑게 식어 가고 있었어. 그런데 너를 본 순간 내 심장은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어. 그리고 이제 내 심장은 네 것이야.”

친한 부모님 덕에 앞집과 뒷집에 살게 된 앞집 토끼 지원과 뒷집 늑대 주훈, 주민, 주현.
주민을 짝사랑하던 지원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자신이 뒤에서 껴안으며 고백한 사람은 주민이 아닌 주훈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오랫동안 지원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하는 주훈으로 인해 시작된 앞집토끼 지원과 지원만을 바라보는 늑대 주훈의 사랑 이야기!

‘주민 오빠 키가 이렇게 컸었나?’
한 번도 안겨 본 적이 없었기에 지원은 묘한 느낌이 들었다.
“아.”
그윽하고 나직한 음성이 살짝 흘러나오려다 멈추었다.
“말, 말할 게 있어요. 실은 내가 오래전부터 오빠를 좋아했어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지원은 그가 손을 올리려고 하자 재빨리 제지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그의 손이 허공에서 멈추었다.
차가운 외투 사이로 들리는 그의 심장 소리가 지원의 귀에 커다랗게 들렸다.
“거절해도 꼭 할 말은 해야겠어요. 내가 싫어도 지금은 말하지 말아요. 그냥 오늘은 이렇게 있고 싶어요.”
용기를 더 내야 했다. 손이 부들부들 떨려 왔지만 애써 내색하지 않았다. 다리도 후들거렸다. 지원은 두 눈을 감은 채 그의 목을 양손으로 끌어안았다. 차갑지만 너무 따스한 이중적인 기분이 그녀를 감싸 안았다.
심장이 금방이라도 정지할 것 같았다.

작가소개
- 이기옥

필명 앙젤리크
서울여대 수학과 졸
멋진 남편의 아내이자 사랑스런 두 딸의 엄마.
늘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출간작
「장밋빛 사랑」
「하루」
「이방인」
「카스는 영화처럼」
「선택」
「처음이자 마지막1, 2」 外

작품설명

“아주 오래전에 내가 태어났을 때 이 심장이 뛰기 시작했었지. 하지만 어느 순간 심장은 차갑게 식어 가고 있었어. 그런데 너를 본 순간 내 심장은 다시 타오르기 시작했어. 그리고 이제 내 심장은 네 것이야.”

친한 부모님 덕에 앞집과 뒷집에 살게 된 앞집 토끼 지원과 뒷집 늑대 주훈, 주민, 주현.
주민을 짝사랑하던 지원은 크리스마스이브를 맞아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지만 자신이 뒤에서 껴안으며 고백한 사람은 주민이 아닌 주훈이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오랫동안 지원을 좋아하고 있었다고 고백하는 주훈으로 인해 시작된 앞집토끼 지원과 지원만을 바라보는 늑대 주훈의 사랑 이야기!

‘주민 오빠 키가 이렇게 컸었나?’
한 번도 안겨 본 적이 없었기에 지원은 묘한 느낌이 들었다.
“아.”
그윽하고 나직한 음성이 살짝 흘러나오려다 멈추었다.
“말, 말할 게 있어요. 실은 내가 오래전부터 오빠를 좋아했어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
지원은 그가 손을 올리려고 하자 재빨리 제지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그의 손이 허공에서 멈추었다.
차가운 외투 사이로 들리는 그의 심장 소리가 지원의 귀에 커다랗게 들렸다.
“거절해도 꼭 할 말은 해야겠어요. 내가 싫어도 지금은 말하지 말아요. 그냥 오늘은 이렇게 있고 싶어요.”
용기를 더 내야 했다. 손이 부들부들 떨려 왔지만 애써 내색하지 않았다. 다리도 후들거렸다. 지원은 두 눈을 감은 채 그의 목을 양손으로 끌어안았다. 차갑지만 너무 따스한 이중적인 기분이 그녀를 감싸 안았다.
심장이 금방이라도 정지할 것 같았다.

작가소개
- 이기옥

필명 앙젤리크
서울여대 수학과 졸
멋진 남편의 아내이자 사랑스런 두 딸의 엄마.
늘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고 싶은 마음을 갖고 있다.


출간작
「장밋빛 사랑」
「하루」
「이방인」
「카스는 영화처럼」
「선택」
「처음이자 마지막1, 2」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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