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잊어. 내…… 유일한 사랑이었는데. 평생 안 잊을 거야.”
세상에서 연우를 제일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태준이, 또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의지하고 믿었던 그가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나버렸다.
3년 후 재회한 두 사람. 여전히 배신당한 아픔에 괴로워하는 것은 연우인데, 태준이 그녀보다 더 슬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에게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줘.”
“오빠.”
“닷새. 아니, 사흘만. 그래, 사흘만 내게 시간을 내줘.”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달라지기를 바라서 그러는 거 아니야. 네 가슴에 내가 새긴 상처들, 아물게 해주고 싶어서 그래. 물론 단 사흘 만에 그 상처가 다 아물진 않겠지만, 기회를 줘. 지금 너에겐 지난 3년의 아픈 기억만 남아 있어. 그럼, 행복했던 우리의 또 다른 3년은?”
순간, 감정을 숨기고 드러내지 않았던 그녀의 눈동자가 일렁거렸다.
“난 네 가슴속에 아픈 상처 대신 조금이라도 우리가 행복했던 시간으로 다시 채워주고 싶어, 연우야.”
태준이 간절함을 담아 애원하듯 그녀에게 마음을 전했다.
“그러니까 사흘만 내게 네 시간을 줘.”
작가소개
- 김양희
필명 : 양희
8월 2일생. 사자자리, O형
네이버카페 ‘오아시스를 찾다’에서 활동 중.
출간작
귀여운 아내
11년의 그림자
가슴에 사는 남자
사랑을 만나다
火요일의 남편
이별의 계절
“어떻게 잊어. 내…… 유일한 사랑이었는데. 평생 안 잊을 거야.”
세상에서 연우를 제일 사랑한다고 생각했던 태준이, 또 그녀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의지하고 믿었던 그가 그녀에게 이별을 고하고 떠나버렸다.
3년 후 재회한 두 사람. 여전히 배신당한 아픔에 괴로워하는 것은 연우인데, 태준이 그녀보다 더 슬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에게 다시 한 번만 기회를 줘.”
“오빠.”
“닷새. 아니, 사흘만. 그래, 사흘만 내게 시간을 내줘.”
“그런다고 달라지는 건 없어.”
“달라지기를 바라서 그러는 거 아니야. 네 가슴에 내가 새긴 상처들, 아물게 해주고 싶어서 그래. 물론 단 사흘 만에 그 상처가 다 아물진 않겠지만, 기회를 줘. 지금 너에겐 지난 3년의 아픈 기억만 남아 있어. 그럼, 행복했던 우리의 또 다른 3년은?”
순간, 감정을 숨기고 드러내지 않았던 그녀의 눈동자가 일렁거렸다.
“난 네 가슴속에 아픈 상처 대신 조금이라도 우리가 행복했던 시간으로 다시 채워주고 싶어, 연우야.”
태준이 간절함을 담아 애원하듯 그녀에게 마음을 전했다.
“그러니까 사흘만 내게 네 시간을 줘.”
작가소개
- 김양희
필명 : 양희
8월 2일생. 사자자리, O형
네이버카페 ‘오아시스를 찾다’에서 활동 중.
출간작
귀여운 아내
11년의 그림자
가슴에 사는 남자
사랑을 만나다
火요일의 남편
이별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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