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내 강압적인 성행위, 살인, 가스라이팅, 간접적 식인 등의 자극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느 때처럼 친한 친구들과 캠핑하러 갔을 뿐이다.
정신을 잃고 눈떴을 땐 어느 허름한 창고 안이었고,
친구 한 명이 눈앞에서 살해당했다.
“눈 똑바로 뜨고 봐야지. 너희 미랜데.”
아니, 도축당했다.
시현은 살고 싶었다.
절친한 친구들이 다 죽더라도, 어떻게든 살고 싶었다.
“살려 주세요! 살려 주세요! 뭐든지 다 할게요!”
“돼지를 잡은 줄 알았는데 개새끼가 한 마리 섞여 있었네.”
살 수만 있다면 못 할 게 없었다.
게이는 아니지만, 지금부터 게이가 될 수도 있었다.
“착하다. 우리 방울이, 얼른 좆밖에 모르는 암캐가 되자.”
더는 사람이 아닌, 개로 살게 되더라도.
자발적으로 살인자의 암캐가 되어서라도.
“이시현. 네가 선택했잖아. 친구들 다 버리고 암캐가 되어서 살겠다고.”
“네, 네. 네……. 저는 암캐, 암캐니까…… 주인님 옆에…… 옆에 있을게요.”
그래도, 시현은 살고 싶었다.
(※도서 내 강압적인 성행위, 살인, 가스라이팅, 간접적 식인 등의 자극적인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느 때처럼 친한 친구들과 캠핑하러 갔을 뿐이다.
정신을 잃고 눈떴을 땐 어느 허름한 창고 안이었고,
친구 한 명이 눈앞에서 살해당했다.
“눈 똑바로 뜨고 봐야지. 너희 미랜데.”
아니, 도축당했다.
시현은 살고 싶었다.
절친한 친구들이 다 죽더라도, 어떻게든 살고 싶었다.
“살려 주세요! 살려 주세요! 뭐든지 다 할게요!”
“돼지를 잡은 줄 알았는데 개새끼가 한 마리 섞여 있었네.”
살 수만 있다면 못 할 게 없었다.
게이는 아니지만, 지금부터 게이가 될 수도 있었다.
“착하다. 우리 방울이, 얼른 좆밖에 모르는 암캐가 되자.”
더는 사람이 아닌, 개로 살게 되더라도.
자발적으로 살인자의 암캐가 되어서라도.
“이시현. 네가 선택했잖아. 친구들 다 버리고 암캐가 되어서 살겠다고.”
“네, 네. 네……. 저는 암캐, 암캐니까…… 주인님 옆에…… 옆에 있을게요.”
그래도, 시현은 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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